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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상식으로 움직이는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02 23:48:30
추천수 0
조회수   501

제목

세상은 상식으로 움직이는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글쓴이

구현회 [가입일자 : ]
내용
국개론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국민을 개조해야 된다는 논리.



이 논리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유행했든 운동권 진영의 논리를



보는 듯 해서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국민이든 인민이든 대중이든 그 불특정 다수를 믿어야 되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논쟁이 있었든 게 사실입니다.



전 모르겠습니다.



대중이 진리의 편에 서줄 것이라는 명제는 전 아주 오래 전에 접었습니다.

다만 믿는 건 대중은 역동적이라는 것.



그 역동성에 대해서 일희일비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



중요한 건 노무현 당선 이후에 겪었든 혼란감을 반추해 보면 나침반처럼 끊임없이 진리를 향해서 미묘하게 떨리는 그 어떤 실천이 아닐까 합니다.



지배계급은 스스로 그 지배권력을 내놓은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10년동안 민주주의가 나름 반추에 올랐다고 착각했지만 몇년만에 그게 땅바닥에 떨어진 걸 보면 일희일비 하지 맙시다.



무서운 눈초리와,

어딘가를 향하는 발,

그리고 그걸 받쳐주는 뭔가를 열심히 해야 되는 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모두르 아우르는 가슴.심장.



지난 2년을 잊지 맙시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이 나라를 어떤 식으로 망쳤는지를.......



그리고 그건 언제나 다시 되돌이해서 우리의 뒤를 칠 수 있다는 것을.



사족 : 술도 얼마 안 남았군요. 이런 날은 마음에 맞는 지인들과 같이 해야 되는게 그게 없어서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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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10-06-02 23:50:39
답글

명언을 어찌 이리 취하신 가운데도 잘하시는지요~~~<br />
^^;

moolgum@gmail.com 2010-06-02 23:52:23
답글

술빨이죠 뭐... ㅎㅎ

김종태 2010-06-02 23:52:53
답글

현회님 고향은 어찌---ㅉㅉㅉ

moolgum@gmail.com 2010-06-02 23:54:27
답글

44%라는 희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임형모 2010-06-02 23:56:03
답글

좋은 말씀입니다.. <br />
전 국개론 안 믿습니다.. <br />
늘 민심은 옳았습니다.. 천심이니까.. ^^

moolgum@gmail.com 2010-06-02 23:58:56
답글

민심이 항상 옳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절대 상수죠. <br />
<br />
그걸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 <br />
<br />
어쩌 보면 그게 진리일지도 모르죠. 진리는 항상 변하는 것이니깐요.

이종헌 2010-06-03 00:29:35
답글

지난 대선 이후부터 회자되고 있는 국개론이라면 '국민은 개새끼다.'론의 약자로, 개나 소나 동등하게 투표권을 가지는 게 참된 민주주의가 맞는지에 대한 의심에서 나온 말이 아닌가요? <br />
<br />
이번 선거가 이 국개론이 사라지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은경 2010-06-03 00:41:04
답글

이번 한명숙님과 유시민님의 경우를 보면<br />
민심..참 어렵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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