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위에서 듣는 얘기가..
"당연히 이계진이 될건데.. 한번 내 의사대로 한번 해봐? 뭐 해볼필요도 없겠지만.."
"뭐.. 무조건 1번 뽑겠지.. 뭐 다를바 있겠어?"
맨 이런 얘기뿐들이라 솔직히 기대 안했습니다.
저런류의 분위기가 매우 무섭더라구요..
나의 작은 1표 민주당 찍어봤자.. 다를바 있겠냐고..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닌가..
바뀌지 않을거 그냥 투표하지 말고 놀러나 갈까.. 이런 생각이 드는.. 대화들..
(그래도 와이프까지 해서 2표 밖에 안되겠지만.. 그래도 작게나마 힘이라도.. 보태고자 아침에 일어나서 투표했지만..)
내 한표 행사해봤자 1번엔 상대가 안될거라는 무지한 생각..
그런데 "이런 드런 시봉알 한표라도 한번 표현해보자! 안되겠지만... 한번..." 이런 생각이 먹혔나 봅니다.
ㅜ.ㅜ
저런 사람들이 한, 둘, 셋.... 모여서..
몇표 몇표 나왔느니..
내 한표는 저 중의 매우 작은 부분에 속할지라도..
'내 한표가 얼마나 많은 작용을 하겠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얼마나 많은 작용을 하겠냐는 그 한표 하나하나가 모여서 힘을 내는 것이겠죠..
도지사 뿐 아니라 교육감도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그런데 고교평준화 되기는 힘들텐데... 음... 아무튼...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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