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레인지를 좋아하시는 동호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난히도 용광로 처럼 뜨거웠던 올 여름에 폭염이 물러가고, 점점 깊어만 가는
가을밤에, 스산하게 스쳐가는 서늘한 바람결이 음악을 듣기에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
주네요.
오디오의 끝자락은 고풍스러운 진공관 빈티지 라디오에서 낭랑하게 흘러나오는
풀레인지에 소리라.......
스피커가 존재하는듯 마는듯 자신의 일에 열심히 몰두하면서 애써 들으려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소리.......
오디오 선배님들이 주고 받던 대화 내용들이 어렴풋이 떠올려 집니다.
저 역시도 풀레인지를 접해 보면서 “이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럽고,평화스러운 스피커의 소리“ 라는 믓사람들의 역설에 동감해 봅니다.
이 세상에 소리 나쁜 스피커는 없습니다만 몇 수 십년간 페라이트만 듣다보니
이제는 왠지 알니코의 풀레인지가 정감있고 따스하게 가슴속 깊이 파고 드는것
같습니다.
첫 머리에 소개한처럼 세운상가 나동(청계상가) 502호에 풀레인지를 좋아하시
동호인 여러분들을 위해서 조그마한 둥지를 틀었습니다.
비록 조그마한 공간이지만 12인치 유닛으로 1호 작품을 완성하였고 동호인
여러분들께 열배, 스무배에 진한 감동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풀레인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수이든 하수이든 누구라도 부담갇지 마시고
들리시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하였던 전혀 새로운 개념에 풀레인지 소리를
청음해 보십시오.
오디오 생활에 정보도 교환하고 고수님들에 조언과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오실때에는 필히 본인들이 가장 즐겨듣는 CD 한두장씩 꼭 가지고 오셔서 청음해
보십시오.
( CD 미지참시 입장불가 ............( 우스갯소리 ....... )
곁들여서 1호 작품 자랑좀 늘어 놓을까 합니다.
기존의 12인치 이상급에서는 고음이 없다.
중음은 좋으나 저역에 부밍감(인크로져 형태에따라)이 많고 뒷북을 치는 저음이다.
통상의 풀레인지를 하시는 분들에 공통된 의견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정설과 통념을 깨고 완벽 무결한 풀레인지의 소리를 재현해 냈습니다.
무대를 그려내는 큰 스테이지, 10와트 미만 진공관앰프에선 과히 상상도할 수 없는
엄청난 파워(청감상 500와트이상)와 에너지감, 각각에 연주자들의 악기소리가
뭉침없이 쏟아지는 극명한 해상력, 보컬에 촉촉하고 윤기있는 목소리가 섬뜩함
마져 느껴집니다.
더 이상에 표현은 청음하신 동호인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타원형,원형 구분없이 앞으로도 계속 12인치 이상급만 제작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풀레인지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동호인 여러분들에 자문을 받겠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태클도 걸어 주시고,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가감없이 말씀해
주십시오.
( 찾아오시는 곳 )
서울 중구 산림동 207-1번지 세운상가 나동(청계상가) 502-2호 바운스
손 폰 : 010-4739-1778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상주하며 청음은 이웃 사무실에 업무
때문에 저녁 7시부터 시작합니다. 일요일,공휴일은 하루종일..........
참고로 평일은 오후7시부터 토요일은 오후1시부터 공휴일,일요일은 전일로
주변 주차장이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