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않는 양심은 악이라고 했는대
저는 그런면에서 분명히 악인이였습니다.
직장 구조상 선거때마다 출근을 했고
자주 발령을 받아 근무지와 주소지가 달라서
그리고 조금만 더 심사숙고하고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하면
실천할수 있는대....
그렇습니다.
저는 악이 였습니다
하지만
요번에는 6월2일 다 팽개치고 아예 휴무를 잡았습니다
하루 일당 10만원잡고 출근 하면1.5배 가산되서 15만원 이 라는
돈이 날라가지만 ....
지금 평온 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터져오릅니다.
15만원 보다 더 소중한단걸 깨우처준 와싸다에서 알바짓하신 그분들
이자리를 통해서 감사하단 말드립니다.
당신들 떄문에 진보쪽이라고 생각하면서 투표 못하던 저와 울가족 처가집 모두 투표 하도록 하셨으니...
진보성향적인 와싸다화원분들이 아닌 꼴통 알바들 덕분에 저를 개몽시켜 투표소로 가도록 만드신 그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직접 대면하던지 제인근에 있으면 피해 가세요
욕으로 끝내지는 안을듯 해서요
하여간 지금은 여기서 사라져서 이 감사 글을 못보실지 모르지만
감사 하단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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