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타는 SM7 2.3 차 수리하고 왔읍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신차 구입 후 2년 5개월이라서 무상일 줄 알고 갔더니만 수리비가 20만원 나왔네요.
배터리는 2년 보증이라 유상(저출력으로 시동이 잘 안걸렸읍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품이라 유상,
벨트 몇개 소모품 유상 해서 20.5만원 나왔읍니다.
무상으로 수리한 것도 몇 개 됩니다, 큰게,
브레이크 디스크 휨 으로 교체(고속 때 브레이크 밟으면 핸들 떨림)
사이드 미러 자동으로 펴지지 않아서, 무슨 어셈블리 교체
어제 이정도이고, 지금까지 자잘한 고장이 잦고 시간을 많이 뺏읍니다.
신차 받는 당일 cdp 가 고장인데 정비 예약은 한 달 뒤 ㅠㅠ, 영맨 다그쳐서 일주일 뒤 수리.
평균 3달에 한번은 정비소를 다니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제가 탄 차들은 배터리 5년 이상 쓰고, 브레이크 패드도 4년 이상씩 가던데...
이거 몇 달 뒤에 보증기간 끝나면 수리비가 장난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오면서 씁슬한 느낌이 계속 들었읍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보증기간만 사용하고 끝날 때 쯤이면 교체해야 될 정도로 만든다는 거구나 싶었읍니다.
제 기대치는 그 정도의 2배인데, 좀 잘 만들면 수리를 안 하게 되어서 자동차 회사나 부품회사가 어려워질려나요?
다음 차 살 때는, 물 건너 온 차를 골라야 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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