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에 모두 있는 선거안내봉투가 저희집에는 오질 않았네요.

어제 부랴부랴 누님댁에 가서 받아왔습니다.

좀 전에 아내와 뽑을 사람들 잘 추려 놓고 이메일 정리하러 갔다가 유시민 캠프에서 온 메일울 보고 이제야 후원하러 갔다 왔네요.

참고로 인천시민이구요.

내일 이시간이면 아마 당선자가 나오겠죠.

제 주변, 환경미화원이신 아버지 그리고 동료분들... 대부분 송영길 후보를 찍는다고 합니다. 긍정적이구요.

경기도민은 아니지만 평소 좋아하는 정치인에게 처음으로 후원이라는 걸 해봤네요.

사실 어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한번에 합격하신 아버지께 고기라도 사드릴려고 했는데 마눌님과 상의하고 송금했네요.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암담해요.

이번 선거가 잘되어서 제발 희망이 있음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와 운동 좀 하고 깨끗히 씻고 일찍 자렵니다.

내일 맑은 정신으로 투표해야죠.

참,, 회원님들은 아이들 데리고 가실라나요?

저는 데리고 가서 보여줄 생각입니다.

왠지 긴장되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