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선거에서 참 발랄한 투표 참여 아이디어들이 속출 할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인터넷이랑 휴대전화가 얼마나 발달했습니까?
지난번 선거에서는 오히려 개죽이도 나오고 무적의 투표부대도 나오더니
이번 선거는 인터넷을 달굴 플래시몹 하나, 그림 한장이 없습니까?
오죽하면 40대 말인 제가 이렇게 나와서 이런 호소를 드립니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인터넷의 알만한 게시판, 블러거에 문자 릴레이
운동을 시작하자는 글을 옮기면 어떨까 합니다. 만약 이 와싸다와 마클, 82쿡,
시민광장등에서 한 2~3000명으로만 열명에게 문자보내기 운동하면 당장 3만명에게
전송이 가능합니다. 그들이 만약 한번만 더 보내면 300만명...
[10명에게 다시 문자를!]no vote, no kiss. 닥치고 투표부터!!
[10명에게 재전송]투표할래 전쟁하러 갈래?
[10명에게 보내줘]네 한표가 민주주의를 지킨다고~~ 쫌!!!
[10명에게 재전송]젊은 네가 민주주의를 지켜 줘.
[10명에게 재전송]당신의 한표가 대한민국을 평화롭게 합니다.
[10명에게 재전송]10분으로 세상을 달라지게 할수 있어!!
뭐 이런 문자를 보내자는 얘깁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 제 구질한
문자내용보다 쌈빡한 문장은 찾아 내면 되는거고..
보내는 이는 0602 이런 정도면 굳이 조심스러울 일도 없을거구요..
열표 정도의 박빙도 수북한 곳이 지방선거니 투표율 1~2%만 올려도
엄청난 효과를 보지 싶습니다. 어른들이야 어차피 투표장 가는거고..
탁상공론에만 그치지 말고 우리 같이 해봅시다. 움직이면 이깁니다.
수도권은 어디 할것없이 1~2% 내외의 박빙입니다. 젊은 사람들 단 1명이라도
투표장으로 끌어 냅시다.
투표권 있는 20세 이상만을 위한 20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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