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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물리학자"어뢰폭발 시 1번 글자 남을수 없다" 분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31 17:17:06
추천수 0
조회수   2,017

제목

미 물리학자"어뢰폭발 시 1번 글자 남을수 없다" 분석...

글쓴이

조효상 [가입일자 : 2002-01-26]
내용
"美 물리학교수, 천안함 어뢰 1번 글씨 남을 수 없어"

폭발시 발생 열 13%만 전달되도 잉크 타버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사고가 북한 소행이라며 결정적 증거로 제시한 어뢰 추진체에 쓰인 '1번'이라는 파란색 글씨는 어뢰가 폭발하면 소실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잉크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1번' 글씨는 어뢰 폭발로 발생하는 열로 소실되고 남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뢰에 쓰인 글씨가 고열에 어떻게 남아있을 수 있느냐는 의혹이 네티즌 사이에서 일기는 했지만 이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이 이뤄진 것을 처음이다.



그는 "250kg의 폭약량에서 발산될 에너지 양에 근거해서 간단한 계산을 해보면, 폭발 직후 어뢰의 추진 후부의 온도는 쉽게 350 °C 혹은 1000 °C 이상까지도 올라가게 된다"며 "이러한 온도로 유기 마커펜의 잉크는 타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파란색 잉크는 자일렌, 톨루엔, 알코올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의 끓는점은 138.5 °C (자일렌), 110.6 °C(톨루엔), 78.4°C(알콜)이다

만일 폭발시 발생하는 열의 13%만이 철로 전달되었다고 하더라도, 철의 온도는 150 °C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고 잉크는 타버린다는 것이다.



합조단은 중간조사 결과 발표때 어뢰 폭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기본적으로 3,000°C 이상 발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을 맡았던 교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익명을 요구했으며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다른 연구원들에게 확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씨가 잉크가 아닌 페인트로 쓰인 경우에 대해서도 별도로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teel@cbs.co.kr



<최문순 의원이 공개한 버지니아대 물리학 교수 분석 한글 번역본>



* 사실



- 마커의 잉크는 크실렌, 톨루엔 그리고, 알콜로 이루어져있다.

- 각각의 끓는점은 138.5 °C (크실렌), 110.6 °C(톨루엔), 78.4°C(알콜)이다.



* 주요 의문: 어뢰의 프로펠러 부분이 폭발시 150 °C 이상 다다를 수 있는가.



의문1. 어뢰 폭발시 발생하는 에너지의 크기는 얼마인가?



답 1. 원자력 규제 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에 의하면, 폭발시 방출되는 에너지, E의 크기는 E(kJ 단위) = 4500 * W(kg 단위) 이며, 이때 W는 화약의 무게이다.



대략 60%의 에너지가 열, Q로 변환된다.

따라서, 250kg의 화약의 경우, 방출되는 열의 크기는



Q(kJ) = 4500 * 0.6 * 250 kg = 6.81 * 10^5 (kJ) = 6.81 * 10^8 (J)



의문 2. 철로 된 1700kg의 어뢰 부분이, 예를 들어, 바다의 온도 4 °C로부터 150 °C까지 증가하려면 얼마나 많은 열이 필요하나?



답 2.

사실:

- 화약의 무게 250kg을 제한 후, 철 부분의 최대 무게는 1700 kg - 250 kg = 1450 kg.

- 철의 비열은 420 J/kg/C 이다.

- 따라서, 요구되는 에너지의 크기는 420J/kg/K * 1450 kg * 150 = 9.135 * 10^7 J 이다.



이는 만일 폭발시 발생하는 열의 13%만이 철로 전달되었다고 하더라도, 철의 온도는 150 °C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며, 마커의 잉크는 타버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문 3. 만일 폭발의 모든 열이 철로 전달되었다면, 철 부분의 온도는 얼마가 될까?



답 3.

Q = 6.81 * 10^8 (J)

비열 = 420 J/kg/°C

Q = 무게 * 비열 * 온도증가

온도증가 = Q / 무게 / 비열 = 6.81 * 10^8 /1450 /420 = 1118.23 °C



결론적으로,



"250kg의 폭약량에서 발산될 에너지 양에 근거해서 간단한 계산을 해보면, 폭발 직후 어뢰의 추진 후부의 온도는 쉽게 350 °C 혹은 1000 °C 이상까지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온도들에서 유기 마커펜의 잉크는 타버리게 됩니다."



http://stoo.asiae.co.kr/news/stview.htm?idxno=201005311401586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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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0-05-31 17:19:35
답글

이런건 나중에 무기 위력 실험할때라도 한번 해봤으면 싶네요<br />
다른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이왕 하는거 실험할때 <br />
매직만 있으면 충분히 해볼수 있는 실험인거 같습니다

이종남 2010-05-31 17:20:46
답글

코메디죠.........<br />
<br />
전 결정적인 증거라는 그 글자를 보고.. 너무 황당해서.. 어안이 벙벙하더군요..<br />
<br />
항상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런 일을 너무 자주 겪으니까.. 이젠 무덤덤해지더군요.... ^^

최재완 2010-05-31 17:22:20
답글

북한제 매직은 고온 열에도 견디어 내는 최첨단 매직임을 저 물리학자가 간과했군요.

이현석 2010-05-31 17:26:28
답글

가끔가다보면 폭발 가스압 때문에 파편이 먼저 날라가 열영향을 받지 못했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br />
상식적으로 열기가 있는 가스가 먼저 파편을 감싸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요? (관성...)<br />
기계공학이 전공인데도 확실하게 모르겠네요...

조효상 2010-05-31 17:28:26
답글

차라리 어뢰잔해만 보여 줬으면 "혹시"하는 마음이라도 생겼을까 모르겠으나<br />
원래 거짓말 하려는 것들은 의심할까 두려워서 뭔가 자꾸 꾸미고 더하기 마련이죠...<br />
그 결정적인게 바로 "1번 입니다" 입니다...<br />
<br />
그걸 증거라고 들이댓으니 이제 다른 어떤 타당해 보이는 증거를 내놓아도 다 거짓이 될 판 입니다.

정동헌 2010-05-31 17:29:14
답글

폭발하는 가스 테두리가 차가운 가스라는 상상은 잘 안드네요..

이종남 2010-05-31 17:29:21
답글

조금있음 나르호 발사하니까....<br />
<br />
까짓 테스트 해보면 되겠지요.. 날라가는 것이 먼저인지. 열기가 먼저인지요...<br />
<br />
설마 매직으로 1번 써 넣었다고 나르호 로켓의 무게발란스가 틀어질라나요??? ^^

황현호 2010-05-31 17:30:56
답글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결정적 증거라고 발표하니 그게 사실인듯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상식이 안통하는 사회를 탓해야지요. 우리집에도 한 분 계십니다. ㅠ_ㅠ

류철운 2010-05-31 17:40:34
답글

좌초에 의한 침몰이어도 <br />
<br />
"이건 다 노무현과 김대중 정부의 대북 퍼주기 결과 때문이다" 이렇게 몰아갈것 입니다.

최만수 2010-05-31 18:08:36
답글

매직 글씨가 남아있을턱이 없겠죠. 토오치로 실험해보니 금방 다 날라가고 없더만요.<br />
순 사기꾼들, 북한산 이라고 사기칠려고 어디서 줏어온 어뢰 뭉치에 매직으로 글시를 써, 이 사기꾼들 영창보내야합니다.

이종남 2010-05-31 18:38:03
답글

전공이 물리학이 아니라면 물리학 전공한 사람이 계산해 낸 것을 보고 "그런갑다....."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br />
그럼 물리학적으로 이것이 계산이 잘못 된 것이다라고 반박을 하던지요. 그런 실력이 안되면 나서지 말고 가만 있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고.. 자꾸 상식을 무너뜨리니까.. 말썽이 나죠.....<br />
<br />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뜬구름 잡는 식으로 말을 하기 때문에 이런 사단(???)이 일어난

이현석 2010-05-31 18:47:52
답글

이글을 보면 물리학 교수가 썼다고 보기에는 매우 어설픈 것 같습니다. 전체 발생 열의 몇% 개념으로 봤기 때문에 매질, 열확산속도 같은 것들을 말할 필요가 없었을지는 몰라도 표면 온도만 올라가면 될 것을 가지고 전체가 얼마 올라간다고 말했다는 것만으로도 좀 이상합니다. 이글을 옮기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것 같습니다.<br />

이현석 2010-05-31 18:51:58
답글

차라리 폭발 에너지와 가스, 파편의 확산속도 고려해서 순간적으로 표면 온도가 ~~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말했다면 믿음이 갈 것 같습니다.

이웅현 2010-05-31 19:27:53
답글

이렇게 계산하면 이렇게 계산했다고 어설프다할것이고...저렇게 계산하면 저렇게 계산했다고 어설프다 하겠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br />
<br />
물리학자는 아닐 누군가들이 말입니다..

장명호 2010-05-31 19:50:21
답글

이종남님? ㅋㅋㅋㅋㅋㅋ

김대홍 2010-05-31 20:03:48
답글

이런 글은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누가 무슨 의도로 이런 글을 작성했는지 모르겠으나, 국방부와 다를 바 없어보이는 군요.<br />
김태정님과 이현석님의 말씀이 매우 논리정연한데 이 것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br />
저도 천안함과 관련된 일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원합니다만, 이런 엉터리 계산으로 국방부의 논리를 반박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br />
<br />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가 필요

이종남 2010-05-31 21:15:27
답글

장명호님이 ㅋㅋㅋㅋㅋ 하니까........ 한마디 더하자면.. <br />
<br />
물리학을 한다고 까불면서 에너지 보존의 법칙도 모르면 무지 혼납니다.......... ^^ <br />
<br />
천안함은 에너지보존의 법칙을 정면으로 위배를 한 것이죠......... ^^

최명기 2010-05-31 21:29:56
답글

엉터리 실험입니다. <br />
파란색 잉크는 자일렌, 톨루엔, 알코올로 이뤄져 있다니요 ? <br />
우리가 보는 파란색은 염료 또는안료의 색이고, 매직을 사용해보시면 다 아시겠지만 용제는 바로 증발하게 됩니다. <br />
그리고 염료 또는 유기안료가 타는 온도는 최소 300도 이상되어야 합니다.

이종남 2010-05-31 21:47:07
답글

하긴 고등학교에서도 물리는 배웁니다. <br />
<br />
물리학전공도.. 생각을 해보니까.. 무슨 고등학생 수준도 떨어지는........ 전문대도 많더군요.. <br />
<br />
그런 물리학 전공은 좀 뺍시다...... 에너지보존의 법칙도 못 지키면서 무슨 물리학이라고...... <br />
<br />
그건 중학교에선 물상이라고 합니다만..... 초딩에서는 자연이라고 하고요. 이것도 물리로 들어가나요???.. ^^<br

김정주 2010-05-31 23:06:10
답글

실험해보면 되잖아요~ 잉크성분도 알겠다 간단할것 같은데.

김대홍 2010-05-31 23:11:06
답글

이종남님은 김태정님의 댓글 내용을 이해 못하고 있군요. 감정적인 비난을 하지 말고 김태정님의 댓글에 내용에 대해서 비판 하셨으면 합니다. 김태정님의 글이야말로 물리학적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송상민 2010-05-31 23:14:12
답글

이번정부는 너무 어려운 숙제만 내주네요<br />
다음엔 뭘 내줄지 걱정입니다.

이종남 2010-05-31 23:15:34
답글

김대홍님//<br />
<br />
제가 보기에는 한명은 중학교 물상공부한 것을 가지고. 또한명은 초딩 자연 공부한 것을 가지고..<br />
<br />
물리전공했다고 우기는 것 같아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

이현석 2010-06-01 02:05:35
답글

자기 눈에 보이는 것만 볼 수 있는 겁니다 <br />
<br />
전혀 이해하지 못하면서 떠드는 부류 <br />
<br />
쥐새끼들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입니다. <br />
<br />
자신의 활동?이 오히려 조직에 해가 된다는 것도 모르고 나름 열심히 살죠 <br />
<br />
(바로 윗분에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br />
<br />
와싸다에 게시는 공대 출신 가운데 윗 글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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