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니터를 사용한 이래로 델 모니터만 5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눈이 델에 최적화된 눈이 되어버렸죠...
사무실에서는 델 2405라는 제품을 쓰고
집에서는 델 2408이라는 제품을 써왔는데
(모두 24인치입니다...)
얼마전에 2408 제품이 이상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세로로 줄(녹색 계열의 얇은 줄)이 생겼는데
켜놓고 한 10분 지나면 없어지는 겁니다.
고장이라 생각하고 델에 전화하니
하루 만에 다른 제품으로 바꿔줬는데 (물론 리퍼죠...)
U2410이라는 최신품(?)을 보내주더군요.
가격도 훨씬 비쌉니다.
백색 균일성이나 전체적인 화질을 봤을 때 무난하고
불량 화소는 안타깝게 하나 보이지만요.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LED 23인치 최신제품을 써봤습니다.
화질 매우 좋더군요.
그리고 밝기는 극강(?)이었습니다.
적응이 되지 않을 만큼요.
또한, 응답속도도 매우 좋고요.
쓰지 않고 결국 하루 만에 팔았는데
이유가 바로 지나치게 밝고 화사해서 제 눈이 따라가지 못해서였습니다.
눈이 저런 내용에 맞는 분은 저 모니터가 적당하실 것 같네요.
아무튼, 비싸고 싸고를 떠나 눈이 저급(?)이라 아직은
그냥 LCD 모니터가 저와 맞나 봅니다.
새로 받은 모니터까지 문제가 생기면
그때 LED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이상 교환기 및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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