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은 제 생일이 다가오는 달인데
전 생일이 솔직히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태어난 그 때 그 시점은 딱 한번 뿐이지요.
그 다음 일년 뒤 돐 잔치들을 하는데..
이 일년이란 우리 인간이 그냥 일상 생활에 편리하게 정해놓은
다시 돌아오는 계절..?
한 번 시냇물에 발을 담구면 그 물은 흘러 가버려 두 번 다시 같은 물에
발을 담그지는 못하지요.
매년 자신의 생일이라고
무슨 굉장한 의미가 있는양
잔치를 하는 것은 그냥 심심해서...??
인생이 그런것 빼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미 부여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제 생일 날은 미역국도 끓이지 말라고 당부해 놨습니다.
그래야 다음 와이프 생일에도 그냥 돈 안들이고
넘어갈 수 있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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