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로 게임방송 보려다가 추천목록(??)인가에 있어서 봤습니다.
주연은 한채영,엄정화,이동건,박용우.....
한채영과 이동건이 부자부부로....
박용우와 엄정화가 일상 중산층 부부로 나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결혼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한 사람을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시간이 흐르다보면 서로에 대해 무뎌지고
그러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끌려 다가가지만
결혼이라는 관습으로 인해 떳떳한 만남이 아닌 다른 만남이 이어지고.....
그것이 발견되었을때 서로가 상처가 되는....
결혼해서 저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나중에 제가 그 입장이 된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결혼안한 걸지도... ㅡ.ㅡ;;)
예전에는 결혼하면 절대로 이혼해서는 안되고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 영화를 보니 행복할수 있는 조건이 앞에 있으면 잡아야 되지 않을까하는
약간은 이기적인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신중히 해야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하는(??)것이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혼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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