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TV토론 보면서 어머니한테
왜 한날에 8명이나 뽑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누가누군지 헷갈려서 그냥 도지사만 골라찍고 나머지는
통일해서 찍을 지경이라고 말하니까,
그래도 그걸 나눠하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겠냐고, 그래도 이렇게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그말도 맞긴 맞는데,
좀 기간을 어떻게 조율해서 4명씩 4명씩 다른날 뽑게해줬으면 좋을것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광고를 전공해서 아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것에 극도로 수동적입니다.
지금 8명을 뽑기위해 20명이상을 뒤적거려서 알아봐야한다는게 저는 엄청 불편합니다.
결혼도 안해서, 교육감 이런거 느낌도 잘 안오고, 얼마 안있어 이사를 해서 더욱더 도지사 외엔
별로 관심이 안가요.ㅡ.ㅡ;;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8명이나 찍어야한다면 기권도 나름의 의사표현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다음엔 이렇게 몰아서 선거하지 말라'라는 의사표현으로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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