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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이거 받아가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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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9 14:2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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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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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이거 받아가야지...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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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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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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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명함 작업을 했습니다 -_-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일천해 가끔 한번씩 명함을 집집마다 붙이고 다닙니다., 뭐 돌아다니다 건물주도 만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요.,
다 좋았는데.,
골목길에서 퍼런옷입은 시키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 이놈은 명함 돌리기 쿨럭.,
저와는 전혀 친할 수 없는 집단인줄 아는지라, 슥 지나쳤습니다.,
낫살 처먹은 것이 어이 이거 받아가야지... ... 하더군요.,
청바지에 남방입고 땀 삐질거리고 돌아다니니 앤줄 알았나봅니다.
"뭐? 어이 이거 받아가야지? 이거 미친거 아니야? 내가 왜 니껄 받으러 내 가던길을 돌려야 하는데?"
얼굴이 벌게지면서 급히 말하다보니 말이 헛나왔답니다.,
ㅡ,.ㅡ
나원 참., 이건 뭐 뽑아주기도 전부터 유세떨고 있는 것이 다 있으니, 뽑아주면 얼마나 더 발광을 할 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똑바로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몇몇 지나가던 분들은 뭔일인가 보시고.,
ㅂㅅ같은 것이 바로 사과 하더군요.,
아 정말 똑바로 뽑아놓아야겠습니다, 되지도 않았는데 되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인지... ...
기분 더럽더군요
+1
조금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080 - *** - 1111 ㅡ,.ㅡㅋ
*** 후보님의 홍보 자료를 받으시려면 1번을 눌러 주십시요.,
1번을 미친척하고 눌러 봤습니다, 뭐라카려나... ...
기대 만빵하고 있는데.,
아주메가 기호*번 ***후보를 잘 부탁 드립니다.,
이게 다더군요 ㅡ,.ㅡㅋ
쿨럭.,
이게 홍보자료?
이게 대예요?라고 물으니 당황하시는 군요.,
알바를 좀 제대로 쓰지않고. 쯔쯔쯔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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