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다 들 무엇이 분주한지 왔다 갔다합니다.
날씨는 모처럼 화창하고 바람은 좀 부네요.
하지만 그 무질서한 움직임 그 위로 무언가가 보입니다.
개미가 지나가는 걸 보면 줄을 지어서 가는 질서가 보이듯이...
좀 더 넓게 보니 시끄러운 세상살이에
무언가 질서가 보이네요..
그리고 지구가 내려다 보입니다..아름다운 지구가...
엷은 구름 띠로 감싸인채,,몽환적으로.
그리고 일정한 무늬 모양으로 펼쳐지는 우주가 보이네요..
무한대로 뻗어가는 팽창도 어떤 일정한 흐름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걸 보고 있는 나라는 인간이 보입니다.
이 인간을 느끼고 있는 또 하나의 존재..
조금의 시간차 없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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