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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보내드리심이... --;

온천 다녀오실때 됐죠......

부모님은 이번 사건 뻥 구라라고 생각하시던데요.

부모님, 저를 믿으시면 <br />
제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 만들 수 있도록 찍어달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br />
저도 마지막엔 감성으로 호소해서 할 겁니다.

아버지가 그러면 저는 점점 살기 힘들어집니다. 라고 접근하시는게 좋구요, 만일 자녀분들이 있으면 '손주들을 위해서' 모드로 접근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한날 가서 한 한시간동안 피를 토하면서 설득했는데 참 허망한 것이 ' 어제 이미 민주당 가입했다' 하시더군요. 참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에혀 ... 과연 우리가 살기 좋은 그런 세상이 찾아오긴 할런지.. 누나한테 투표 좀 하랬더니 왜이렇게 변했냐며 혼내키더군요. 미친거아냐? 약먹었냐? 하면서 방에 들어가네요? 참 미치겠습니다..웃음밖에 안나와요. 쩝......

현준님의 고군분투 안타깝기도하고 열심히신게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가족중에 원군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가스통 폭발과 비교해서 설명해 보세요. <br />
가스통 하나만 터져도 근처 유리창 다 깨지고 사람들 다치고 하는데<br />
폭발력이 가스통보다 수백 배는 더 강한 어뢰가 터졌는데도<br />
어떻게 생존장병들이 고막 하나 나가지 않을 수가 있느냐고 말이지요.<br />
<br />
지금까지 그렇게 비교해서 설명한 결과는 설득율 100%였답니다.

1번 사진을 보여드리면 믿지 않으실까요..

울 부모님은 두분다 오리지널 경상도 출신이고 평생 거기서 사셨는데 저보다 더 진보적입니다 ㅡ.ㅡ;<br />
지금 쥐박새리 대통령 선거할때부터 동네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시더군요..<br />
지금은 큰소리 치고 다니신답니다. -_-;

부모님 설득하는데 MB 하는짓이 큰 역활을 하고있습니다<br />
이젠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시는거 같더군요<br />
노력하면 될수도 있습니다<br />
참고로 저의 아버님은 경북출신이라 그냥 1번 이었거든요

최대한 설득해 보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br />
행정 효율성이나 경제 강조하시는 어르신 분들에게는<br />
선진국 중 부패한 나라는 없다(일본 제외)는 예를 들어 설명하면<br />
조금은 설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