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촌놈이 간만에 잠실야구장에 갑니다.
그런데 요즘 곰팅이들 하는 꼬락서니가 분통 터져서 3루 삼성응원단 쪽에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사실은 부서 단체로 구경가는데 1루쪽은 이미 지난주에 거의 다 매진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3루 쪽에 앉게 됐습니다.
두산이 여성팬들 많다고 부서원들을 열심히 꼬셔놓았는데 헛짓이 되버렸습니다.
혹시나 TV에 삼성응원석 한가운데에 아빠는 두산 모자를 쓰고 딸은 오비 모자를 쓰고있는 부녀가 보인다면 저희 식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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