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명의 이성훈입니다.
모처럼 제 부동의 메인 스피커인 Kef 104/2와 네임 72/140을 물려보았습니다.
케프 104/2는 고만고만한 스피커 바꿈질 속에서 끝까지 버티고 있는 놈입니다. 왠만한 북셀프에 비하면 저역이나 스케일에서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방에서 음악을 듣는 저의 청취 환경에서는 굳이 이보다 더 업글을 할 필요를 못느끼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케프당의 한분으로부터 거의 완벽에 가까운 놈을 구했습니다. 내부의 우퍼 에지도 교체된 놈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네임과 큐브입니다.
큐브의 전원부는 파워텍에서 특주한 놈입니다. 전면에 현재 나오는 전압이 표시되어 나름 편리합니다.
104/2 전용 큐브입니다. 솔직히 막귀라 큐브 연결 전과 후 어느 것이 더 소리가 좋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ㅠㅠ
네임 하이캡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테디캡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만들어지는 하이캡 대체 전원부인데요.. 가격적인 메리트와 요즘 생산된 싱싱한 컨디션으로 네임 유저들 사이에서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모양은 볼품 없지만 테디캡 연결 후 소리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소스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프릴의 DP1입니다. 처음 공구에 참여해 잘 사용하다가 팔고, 이번에 다시 영입했습니다. 직전에 사용하던 덱에 비해 무대가 확 넓어져 깜짝 놀랐습니다.
시디티인 CDT100입니다. 이 놈도 거진 3년 째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래저래 정성을 많이 쏟은 놈이라 애정이 많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번에도 보여드렸던 진선 아이리스 4입니다.
승압트랜스는 알텍 피어리스 15095이고요, 포노앰프는 프로젝트오디오 포노박스 2입니다.
지금까지 부끄러운 골방 시스템 보시느라 고생하셨구요~^^ 마지막으로 보너스로 우리 둘째 딸입니다..ㅋㅋ
항상 행복한 음악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