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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춘기(?) 초등 5학년 아들 녀석과의 문제 해결책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27 18:20:26
추천수 0
조회수   1,132

제목

[상담]사춘기(?) 초등 5학년 아들 녀석과의 문제 해결책은?

글쓴이

심재현 [가입일자 : 2001-03-16]
내용
아들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바로 요 녀석입니다.













요즘 매일이 전쟁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하지 말라는 거, 해야 하는 거에 대해서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반항(?)이 시작되었습니다.

해야 할 것을 안 해서 야단을 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말라고 하면 "왜 하면 안 되는데?"라고 하면서
반항(?)을 하는 거죠.

주로 아내와 녀석의 충돌이 잤고, 그로 인해 아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상식적인(저나 아내가 생각하기에) 이야기에 대해서도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끝끝내 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둘이 싸우면(?) 저는 아내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아내 편을 들면
녀석은 "왜 매일 엄마 편만 드냐."고 항의를 합니다.
그렇다고 녀석 편을 들면 결국은 아내와 저와의 싸움이 되고요.

녀석이 이제는 머리도 크고, 자기 생각도 있고,
좀 빠르지만(?) 사춘기의 반항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매일 같이 부딛치고, 녀석은 녀석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니
어찌 해결해야 할지 쉽지가 않네요.

아빠로서, 그리고 남편으로서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생각같아서는 셋이 손잡고 심리상담사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

자식 농사 선배 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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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i1004@hanmail.net 2010-05-27 18:27:14
답글

그럴때 가장 좋은방법은 누구편도 안드는 방법입니다 --;<br />
<br />
그것이 옳고 그르건 간에요... 모자간의 문제는 그냥 모자간의 문제로 흘러듣는 연습을..하고<br />
그들 인생이라고..하는게 좋은거 같다고 하더군요..<br />
<br />
아들 문제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걸 아들이 보게되면..아들은<br />
<br />
"우리 부모님 얼라인이 깨졌구나, 인제 각개 격파 만만하다.." 이렇게 보고.

nuni1004@hanmail.net 2010-05-27 18:28:42
답글

그리고 아들이 엄마 말을 잘 안든는것은 심재현님을 닮아서 그런것이니<br />
<br />
부디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꾸벅...~~

박지순 2010-05-27 18:33:03
답글

다섯 살이 아니라 초등학교 5학년인가요? 애기 같은데요.

nuni1004@hanmail.net 2010-05-27 18:33:42
답글

그리고 왜 하면 안되는데 라고 질문을 하면...<br />
<br />
무시하거나, 반복된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가능하면 천천히 논리적으로 어른에게 이야기를 하는것처럼<br />
자세하고 심도깊은 내용으로 설명해주시면 됩니다.<br />
<br />
아이라서 못 알아듣는거 같아도, 전문적인 해설을 해주다보면 그 의미를 대강은 스스로<br />
이해를 한다고 하더군요..<br />
<br />
그냥 "그건 당연하니까 , 그건

최수진 2010-05-27 18:37:36
답글

위에건 어릴때 사진이고<br />
밑에것이 지금 모습이네요<br />
<br />
그리고 아들이 엄마 말을 잘 안든는것은 심재현님을 닮아서 그런것이니 <br />
부디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꾸벅...~~ v2^^<br />

배만근 2010-05-27 18:45:31
답글

저도 3명 키웠습니다. 지나보니 후회되는것 많습니다.<br />
일단, 무지하게 참고 기다려줘야합니다.<br />
부인에게도 자녀를 이해하려하고, 관용하고.. 기다리라 하십시요.<br />
절대로 강압적으로 하면 역효과입니다.<br />
잘못된 것 있으면, 차분히 조용히 설명해 주십시요.<br />
이게 어렵습니다. 화내기 시작하면,...같이 미칩니다.<br />
<br />
두 분이 다 자녀를 감싸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br /

심재현 2010-05-27 19:02:18
답글

위에서부터 아래로 와싸다에 올렸던 커가는 모습 사진입니다. ^^;;;<br />
<br />
아내도 저도 논리적으로 얘기를 해주려고 노력합니다.<br />
그런데 그런 얘기와는 전혀 상관 없이 자기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br />
화가 나는 것이고, 답답한 것이죠.<br />
<br />
그리고 둘이 얘기하고 있거나 아내가 야단칠 때는 개입을 안 합니다.<br />
끼어들더라도 아내가 언성이 높으면 저는 조용히 엄마의 생각을 얘기해

김학주 2010-05-27 19:18:59
답글

제 생각도 이재호님 심재현님과 같습니다 전 붙잡아 놓고 나름 논리적으로<br />
그리고 아주 자세히 풀어서 애기해서 이해를 시키면 거의 이해와 인정을 하던데요 ㅡㅡ<br />
<br />
전 죄송스럽게도 어이가 너무 잘 따라주고 학업도 친구간의 우애도 운동도 모두모두 <br />
잘 해주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에도 인천 과학 탐구대회도<br />
합격을해서 ㅎㅎㅎ 전 아주 팔불출이라 ㅎㅎ<br />
제 애기는 했네요 아이라고생각마

성인경 2010-05-27 19:21:20
답글

정말 이유있는 의문과 막무가내 땡깡은 구별되어야하죠.<br />
부모자식간 정서적인 교류도 중요하겠지만 부모의 권위도 일정부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고로 회초리를....;;;

nuni1004@hanmail.net 2010-05-27 19:23:07
답글

"아내가 언성이 높으면 저는 조용히 엄마의 생각을 얘기해주고 그렇게 하라고 <br />
타이르는 정도입니다" <br />
<br />
이 대목이 문제점인거 같습니다. 어머니가 야단쳤으면 그냥 아버지는 아무말 안하고..<br />
아들 데리고 동네 운동장가서 운동을 같이 한다던지, 같이 놀아주는 식으로 하고..<br />
<br />
어머니가 터치한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안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5-27 19:26:18
답글

제가 아는 부장님도 아들이 중1 학생인데.. 어머니가 잘 꾸지람을 하는편인데, 부장님도 같이 논리적으로 타이르는 편이셨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엄청~~반항을 하더라네요?? 황당할 정도로 대들어서..<br />
당황하셨다고 합니다.<br />
<br />
그래서 한동안 고민이 많으셨는데, 해결책은 부장님이 불법의 득도를 하시고???? 깨달은 바가 계셔서..<br />
<br />
그냥..그 후로는 아들에게 아무런 터치나 조언

nuni1004@hanmail.net 2010-05-27 19:33:04
답글

그리고 아이 잘 안아주시나요?? <br />
<br />
아침 저녁으로 일정 시간을 정해서, 한번씩 안아주세요... 매일 매일 안아주다보면 한달 두달 지나면 <br />
아이가 불만족한 표정이 많이 나아질듯 합니다. 꼭한번 안아주세요T.T<br />
<br />
저는 케이블 육아티비를 자주보는데, 배워서 3살짜리 조카에게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br />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 강의를 몇번 듣다보니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어

김학주 2010-05-27 20:11:45
답글

전 거의 안고삽니다....ㅎㅎㅎㅎ

최수진 2010-05-27 21:13:58
답글

전 물고 빨고 삽니다^^

장현주 2010-05-28 00:09:37
답글

앞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요, 저희 꼬맹이는 여자 아이고 아드님보다 약간 어리기 때문에 아직 반항까지는 아니고 잘 타이르고 대화하면 해결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남자 아이 키우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남자 아이일지라도 성격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더군요. <br />
저와 가까운 분이 사용하시는 방법 중 하나는, 예를 들어 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 한 달에 한 번 '땡땡이 쿠폰'을 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 달에 한 번은 아

심재현 2010-05-28 09:21:56
답글

말씀들 고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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