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돌고래 조련사의 대부였지만 이젠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몇십년간 투쟁하는 사람과 돌고래들의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타이지(太地) 라는 곳에서는 돌고래들을 잡아 수족관들의 쇼를 위해 일부는 비싼값에 팔고 나머지(년간 2만마리 이상)는 처참하게 학살해 비싼고래고기로 둔갑시켜 식용으로 팝니다.
그리고 일본정부가 포경의 합법화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도 참 어이가 없을정도네요.
경찰과 정부까지 나서서 감시하고 어부들이 위협하는 상황에서 특수효과, 잠수, 익스트림 전문가들이 모여 몰래 촬영한 영상이 나오는 후반부의 장면은 정말 끔찍합니다.
후진국에서도 더 끔찍한 짓들을 많이 저지르지만 배려를 모르는 인간이 어떤짓도 할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하긴 뭐 인간끼리도 조금의 이익을 위해 서로 짓밟고 죽이는데 동물한테는 오죽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강추할만한 영화입니다. 안보셨으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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