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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종로의 통의동이라는 조용한 동네에서 . 열심히 오디오파일 생활을 하면서. 또한 직업또한 소리를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여러 시스템들을 사용하다.
빈티지 시스템의 아름다운 울림에 빠져. 메인 시스템은 완전하게 정착하였습니다.
스피커는 50년대 후반에 영국 로더사의 TP-1A 라는 스피커로. 유닛이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울림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때로는 녹음된 음반에 담겨있는 소리에서 재창조 해서 더욱 더 아름답게 들려주지요.
앰프는 로더유닛을 수입하면서 제작을 하는 국내 현대사운드의 오퍼스4 인티앰프.
이 스피커에 더 좋은 소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수십개의 앰프들을 물려보았는데.
로더스피커에 대해서 국내에서 누구보다도 더 잘아는 제작자가 만든 이 앰프가 가장 매칭이 좋더군요
비단 로더뿐만 아니라 감도높은 다양한 빈티지 스피커에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모양도 깔끔하고 이쁘고요.
정말 진공관 앰프의 "장인"이라 부를 수 있는 제작자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CDP는 90년대 중반 야마하에서 나온 GT-CD2
수많은 CDP가 턴테이블 감각을 지니고 있는 제품들이 많지만 아직 이 제품처럼 턴테이블 같은 느낌을 주는 CDP는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최근 코드의 ONE CDP가 잠시 집에 온적이 있었는데. 물론 초고역대의 해상력은 뛰어나지만
좌우로 펼쳐지는 넓은 음장감.
그리고 그 뒤로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홀톤의 매력은 정말 아날로그적인 음색을 들려주는 CDP이지요
많은 아날로그적인 음색을 들려준다하는(예를 들어 마이크로메가) CDP들을 들어보면 아날로그적이기보다는 오히려 정보량이 무척이나 부족한 기기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한옥에 살고 있는터라. 넓은 문간방을 아이 놀이방으로 주고.
저는 두평반짜리 작은 사랑방을 얻었습니다.
이곳에 지금 서브시스템을 꾸미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사랑방 서브시스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