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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왜곡 인용의 좋은 실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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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22:5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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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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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왜곡 인용의 좋은 실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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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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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기사, 비교해서 읽어 보시죠.
외신을 어떻게 왜곡해서 인용하는지,
좋은 실례라 생각합니다.
중국어 하실 줄 아는 분께서,
《환구시보》의 그 사설을 링크해서 간단히라도 번역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이거, 인터넷판 기사에서라도, 앞으로, 외신을 인용할 때에는,
해당 외신을 링크시키는 걸 의무화하든지 해야 쓰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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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론 "북한 반발 설득력 없다" 이례적 사설
SBS | 표언구 | 입력 2010.05.26 21:40
< 8뉴스 >
< 앵커 >
중국 정부가 천안함 사태에 대해 신중한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한 중국 관영언론이 매우 이례적인 사설을 실었습니다. 북한의 책임을 직접 거론했고, 한발 더 나아가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오늘(26일)자 사설에서 북한에 대해 외부의혹에 진지하게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설은 특히 북한이 한국의 증거 제시와 대응조치에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없다며 천안함 사태와 무관하다면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소행이라면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은 최근 몇 년 동안 핵문제 등에 있어서 약속을 지키지 않아 국제사회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록 관영 언론을 통해서지만 중국이 북한에 대해 천안함 사태 의혹해소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외교부 장즈쥔 부부장도 오늘 북한에 대해 냉정과 절제를 촉구했습니다.
[장즈쥔/중국 외교부 부부장 : 냉정하고 적절하게 문제를 처리해서 한반도의 긴장 악화를 막아야 합니다.]
중국의 북한 감싸기에 변화가 감지되는 것과 관련해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정부의 천안함 사태 자체 검증 작업이 북한의 소행쪽으로 결론이 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표언구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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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에 천안함 의혹규명 촉구
한겨레 | 입력 2010.05.26 22:00
[한겨레] 관영매체 '환구시보' 사설서…외교부 부부장 "조사결과 분석 중"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중국이 26일 남북 모두에 냉정과 절제를 강조하면서 천안함 사건의 진상 규명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장즈쥔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원자바오 총리의 5월 말로 예정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4개국 순방과 관련한 설명회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판단을 묻는 질문에 "천안함 사건은 매우 복잡한 사건"이라고 전제하고 "중국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1차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원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자체 평가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것이다. 그는 또한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판단에 대해선 "여전히 신중하게 연구하고 평가·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일본 등 국제사회가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를 즉각 받아들인 데 반해 ,중국은 자체 평가 분석작업을 하고 있으며 1차 자료가 없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뜻을 비친 것이다. 1차 자료를 우회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어 장 부부장은 북한의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은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사태의 추이와 유관 당사국의 반응에 크게 주목해 왔다"며 "각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란 대국적인 견지에서 출발해 냉정하고 적절하게 유관 문제를 처리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 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 공산당 기관지 < 인민일보 > 가 발행하는 국제문제 전문지인 < 환구시보 > 는 26일 '북한은 외부세계의 의혹에 진지하게 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은 천안함 침몰사건에 무관하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하거나,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면 이를 시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이 천안함 사건 이후 북한에 직접 의혹 해소를 위한 노력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설은 한국이 제시한 천안함 침몰증거와 대응조치가 미국, 일본, 서방 등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고 더구나 국제 언론들의 보도와 한국 외교의 노력으로 세계 여론이 한국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북한의 대응은 수동적이라는 점을 북한은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설은 북한은 이번 사건으로 국제적인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다고 말하고 북한이 실사구시의 입장에서 진실을 분명하게 밝히고 무고함을 명백히 증명하거나, 한국의 조처에 진실하고 간절한 태도를 보이면서 국제사회에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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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222@naver.com |
2010-05-27 00:2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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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해역에서 건진 적국의 어뢰도 조작되었다. 그러면 믿을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네요, 오리무중이네요, 그러면 좌초인가요 미군 핵잠 충돌인가요, 그거는 증거가 있나요, 공신력 있는데서 조사해서 밣혀졌나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모든게 믿을게 없네요, 내 눈으로 보는 것도 이게 꿈인지, 아니면 내가 꿈에서 현실을 보고 있는지, 그럴바에 저는 그냥 물증을 믿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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