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도 국정원 앞에 무릎을 끓었다고 봐야겠네요.<br />
그런데 희망제작소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을 하는데.. 그 후원자들은 뭐가 되지요?<br />
박원순이라는 인간 카멜레온이 한나라당 선거 지원하는데 식비와 교통비 대준 사람들이 되나요?<br />
<br />
처음엔 좋은 쪽으로.. 그가 살아 온 인생의 철학에서 비롯된 신념과 실천이라고 여기면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런데.. "김 후보가 "(나는) 합리적 진보주의자이며 진보는 앞서 나간다는 것이지 색깔이 아니다."라고 밝히자 박 상임이사는 "김 후보와 비전이 같다."라고 화답했다." 이 부분에서.. <br />
<br />
부패의 블랙홀이라는 한나라당 후보가 보수도 아닌 합리적 진보주의자라는 말을 도용하면.. 기성의 진보들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론 당연히 무슨 이유가 있겠지요. 그 분이 그런 행동까지 하기에는...<br />
하지만, 자신의 위치와 자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면 절대 그래선 안되죠. <br />
지금은 한 사람에 대해서가 한날당에게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충분히 고민해봤어야 하는 행보입니다. <br />
나중에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이건 절대 신중치 못한 행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