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고 있는 DVDP가 완전 초저가인데 지금껏 CDT로만 써서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어차피 DAC은 리시버에서 담당하니까요.



그런데 HIFI 앰프에 관심이 가서 DVDP의 아날로그 단자를 써봤습니다.

클립핑 마구나고 장난 아니네요-_-;

볼륨이 15일때는 리시버앰프에서 과전류표시(PEAK)가 나면서 음도 다 깨집니다.

볼륨을 14이하로 만들면 괜찮습니다만... 이 싸구려 DVDP가 전원 껐다가 켜면 무조건 15로 고정됩니다-_-;(볼륨은 당연히 동그란 볼륨이 아니고 자체 회로내의 볼륨)



그리하여 앰프를 지르기 전에 사전작업으로 CDP부터 먼저 질러야겠습니다.



앰프총알도 없는데 CDP에 과하게 쓸 돈이 없어서 다소 저가형 몇 개를 골라봤습니다.

(10-30만원대)



1. 마란츠 CD5001 -> 가격은 적당한 것 같은데 1장짜리라 좀 쓰기 불편할 것 같음

2. 마란츠 CD4001 -> 5001보다 12만원 정도 비싸지만 5장 들어가서 쓰기 편할 것 같음

3. 인켈 CDC5090 -> 5CD 체인져 중에서 가장 저렴한데 픽업이 약하다는 평이 있음

4. 똘똘한 DVDP -> 어중간한 CDP 가격이라면 차라리 중급의 DVDP를 쓰는게 좋을 수도 있음



4가지 중 어떤게 좋을까요?

5장 CD체인져가 일단 쓰기 편한데 그렇다고 이게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5년 정도는 쓸 CDP이니 괜히 삽질해서 1년만에 바꾸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4번을 추천하신다면 DVDP를 하나 추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