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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주면 감사해 하는데, 썩을 넘들

궁연투자매니저가 나름 판단한 포지션이라면 나름 괜찮기도 합니다.<br />
다만 어제처럼 누구에게 지시받은듯한 매수행위는 좀 한심스럽고 시장을 교란하는 짓거리 이니까 욕먹도 쌉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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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주가지수는 고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현시점이 할인된 지수라면 투자입니다.<br />
국가의 발전과 그나라 주가지수는 비례하니까 차기와 차차기가 민심을 따른 정권으로 바뀌고 그때를 내다보면 현명한 희망투자이죠....~<br /

연기금이 남북 관계 불안으로 외국인이 파는걸 연기금으로 메워주니, 연기금이 그런거 메우라고 만든건지,<br />
나중에 손실나면 다 책임져라.

연기금의 주식투자는 급락장에서 하는 것입니다. 메꾸고 말고 할 게 아니고요, 보세요, 충분히 수익낼 것입니다. 지금 경기는 호황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IT, 자동차가 그 선두이고요, 해운 지수도 지금 급등중에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비철금속 사재기가 극성이였지요, 원자재대란이였습니다. 유럽재정위기 때문에 조정받은 것인데, 그것이 아니고 순수히 경기만 보면 출구전략이 곧 시행될 정도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연기금의 주식투자수익율이 옛날처럼 형편없지는 않습니다. 아예 외인보다 수익율이 월등하더군요...<br />
아마도 이번 주가방어도 실패작은 아닐듯 싶네요~

연기금은 어쨋든 어떤 상황이든... 흑자만 나면 됩니다. 그게 연기금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다만 이리저리 휘둘려서 적자를 낸다면 문제가 되겠죠

지난 금융위기때 연기금으로 저가 매수하는 것을 보고 네티즌들이 엄청나게 씹었는데, 우량주 저가에 담았다가 엄청난 수익냈지요, 펀드멘탈이 이상없는데, 심리나 수급에 따라 값이 떨어진 것을 주어 담아 제값에 파는 것이 주식투자 기본입니다.

지금 금리 역사상 최저입니다. 연기금은 국내외 막론하고 주식이나 부동산 사야됩니다. 연기금이 손실 무서워 국고채 시장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완전히 미친짓이죠.

연기금은 안전한 국고채 투자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가장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결국 기금 수익률만 떨어뜨리고 연기금 제도가 없는게 더 좋은 것이 됩니다.

글쓴님은 그걸 꼬집은게 아니라 연금을 운용하면서 정권방패막이로 사용해서는 않된다는<br />
소리입니다.<br />
시장질서를 왜곡시키면서 윗전의 지시를 따르면 신뢰를 잃게되죠.

국민연금 운용팀에서 자체 결정한 것인지, 정권차원의 압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br />
매수 시점만큼은 좋은 것 같습니다.

연기금을 떨어지는 주가 막는데 쓰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br />
자꾸 떨어뜨려놓는데 방점이 있는거죠,,,,<br />
구원투수 믿고 엄한짓 하면,, 결국 망하죠,, 구원투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듯,,,

주가가 떨어질 때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들어간다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다.<br />
지금 하는 짓은 지수 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강압에 의해 들어가는 모습입니다.<br />
그러니 문제가 되는 것이죠.

주식투자는 외인.기관,개미가 뒤엉켜 싸우는 무한파이팅 룸입니다. 외인들이 차익실현 하는게 아니라 겁먹고 황망히 팔고 도망갈때 콜하며 받아주고, 다시 정신차리고 들어오기 시작하면 유유히 팔아주는 센스가 국부를 지키는 길입니다.

글쓴님은 그걸 꼬집은게 아니라 연금을 운용하면서 정권방패막이로 사용해서는 않된다는 <br />
소리입니다. <br />
시장질서를 왜곡시키면서 윗전의 지시를 따르면 신뢰를 잃게되죠. .2.0

정부의 지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이고, 그걸 가지고 추측해서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운용자라도 어제나 오늘 쓸어담을 것 같네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바겐세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영문도 모르는 댓글도있네요..^^

회사 말에 의하면 중국산 철판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하고요... 철판 가격은 경기 선행지수로 본다고도 하더군요... 가격이 하락하면 경기 하강 국면이라고 해석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