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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평 불만 전혀 없습니다...

행복님은 행복이 뭔지 아시는 분....^^^

작년인가, 저희 집 가까운 재래시장 안 지지미집에서 집사람과 이것 저것 시켜놓고<br />
한 잔 먹고 있는데,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br />
서비스로 주는 미역국 한 그릇과 막걸리 한 사발을 드시더니, 천 원 한 장 내고<br />
나가시더군요.<br />
시간으로 볼 때, 그 할머니께는 그것이 그날의 저녁 식사였을 것입니다.<br />
잠깐 사이에 우리 부부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br />

권균님 마음은 알겠는데,<br />
너무 많은 걸 사드리면 갑자기 많이 드시고 탈이 날수도......~~

기수님 많이 불편하시죠...?<br />
안경원에서 하나 마추시죠..??

기수님도 장마 오기전에 빨리 부산에 왔다가셔야지요..<br />
그래야 제 마음이 놓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