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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런 특이한 신체의 증상이 왜 나타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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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13:5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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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런 특이한 신체의 증상이 왜 나타날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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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가입일자 : 2001-05-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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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이한 신체의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보통의 한약은 괜찮지만 어떤 한약을 먹으면 몸 전체로 뭔가가 쫙 퍼지는 느낌이 들면서 가만히 있어도 괴롭고 무서운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에는 이런 한약을 40 첩을 먹고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학점만 따면서 학교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그 영향이 3 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어머니에게 그 한약방에서 한약을 지어오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그 후에 어머니가 또 지어왔습니다. 한 첩 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마셨는데 몸 전체로 뭔가가 쫙 퍼지는 느낌이 들면서 가만히 있어도 괴롭고 무서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여서 이것 때문에 휴직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7 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점점 약해지면서 사라졌습니다.
이런 적이 전에도 있었는가 하고 생각해 보니 고등학교 때에도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몸이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지 한약 때문인지 몰랐습니다.
모든 한약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한약 외에도 이상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라면을 먹으면 15 일 정도 머리가 아픕니다. 몸도 이상합니다. 봉지 라면의 경우가 이렇고 컵라면은 2-3 시간 정도 가벼운 두통이 있다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1990년부터 지금까지 봉지 라면을 먹지 않았습니다.
콜라, 사이다, 쥬스나 커피 등의 음료수도 마시면 가벼운 두통과 함께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에는 이런 것들을 마시지 않습니다.
빵도 그렇고요. 식용유가 들어가는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로 계란 프라이나 참치 통조림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습니다. 계란 프라이와 참치 통조림에도 식용유가 들어가죠.
한 번은 대학교의 교직원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고 15일 정도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안 좋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맛을 좋게 하려고 특이한 채소를 넣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음식을 가리니까 생활하기가 불편해서 고쳐보려고 종합병원의 신경과를 찾아가서 진찰을 받아보면 모르겠다고 하면서 약을 처방해 줍니다. 이런 약들을 먹으면 머리가 아파지면서 걸어다니면서도 졸리는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진찰받을 때에 이런 얘기를 하면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도 포기했습니다.
음식은 된장 찌개나 김치 찌개를 먹고 삼겹살이나 양념하지 않은 고기를 먹습니다. 빵이나 음료수 등의 인공 식품은 좋지 않고 자연 식품을 먹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저 외에는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만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요? 특이 체질일까요? 신경성일까요? 왜 그런지 알고 싶습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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