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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재탕을 한건 아니신지...^^;;

아닙니다..^^

집앞에 스타벅스랑 커피빈이 있는데... 같은 아파트 아줌마들이 그 옆에 조그만 커피집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br />
가 보니 핸드드립커피 전문이라더군요. 연한 커피로 달라고 해서 마셔봤는데... 정말 지금까지의 커피랑은 차원이 틀리더군요. 커피 종류가 다른 것도 있겠지만 그냥 블랙인데 고소하달까 구수하달까... 라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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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정말 맛 있더라 그랬더니 자기 말고 사장님이 해 주시면 정말 맛

혹시 코피 말고 딴걸 드신건 아니신지...^^:;

헨드밀을 너무 씨게 막 돌리면 써지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신빙성은 별로 없.. OTL

바리스타 과정 듣고 있는데 첫 실습시간에 교수님이 보여준게<br />
같은 커피 같은 굵기 같은 물로 얼마나 맛이 차이가 날 수 있느냐... 를 보여준거였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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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하는 속도, 물의 양, 부풀림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크구요.<br />
특히 속도에 많이 민감합니다.<br />
오래 내릴수록, 즉 커피와 물의 접촉이 길 수록 쓴 맛은 강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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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점심과 아침 사이 강동섭님의

같은 원두, 같은 드리퍼, 같은 사람이 내려도 그 때마다 맛이 다른 것 또한 드립의 매력입니다.<br />
쓴 맛이 강하게 나는 경우는 내리는 물온도를 90도 이하로 낮춰보시거나 <br />
뜸 들이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내리는 시간도 줄여보시구요.<br />
처음에는 신맛, 단맛이 추출되고 쓴맛은 나중에 추출된다고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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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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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다가 스타벅스는 진짜 싫어합니다. 단지 그 공간이 좋아서 가끔 갈 뿐이지요..<br />
제주에는 스타벅스 없어요..ㅋㅋㅋ

제같은경우에는 어떠한 잔으로 먹는지도 매우 중요하더군요....실제적으로 입에 닿는 면이 넓은 커피잔이 훨씬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 있는거 같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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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핸드드립잔들을 보면 홍차잔이랑 비슷하지만 입에 닿는 면이 조금더 넓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번 이렇게도 해보세요..^^<br />
처음에 뜸 들이고 보통 한번 물 부은 뒤 어느정도 내리고 잠시 멈춘 뒤 더 많이 내리는 식으로 <br />
드립하는게 일반적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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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들이고 바로 한잔 정도 분량으로 내리고 끊어버린 뒤 그걸 그대로 드시던가<br />
조금 진하다 싶으시면 거기에 물을 타서 마시면 또 색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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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님 말씀대로 신맛, 단맛이 먼저, 쓴맛이 나중에 나오니까

물 온도가 너무 뜨거웠을 가능성이 젤 높구요.<br />
낮에 드립하면 주변온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온도를 착각하기 쉽습니다.<br />
두번째 가능성이 너무 원두를 곱게 갈아 내리는 시간이 길어졌을 가능성<br />
세번째 가능성이 원두 양이 너무 적었을때 단맛이 부족해져서...

물과 원두를 같은것으로 사용한다라고 가정하고, 가격대비 효율을 가장 높이는 방법은 칼리타 kh-3핸드밀과 온도계(실험용 빨간막대 온도계 강추)는 필수입니다. 드립의 일반적인 적절온도는 90도 전후입니다.

다들 전문가 수준들이시네요..<br />
이제부터 조금씩 생각하면서 해보렵니다.<br />
그래서 저한테 맞는걸 찾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