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 이면 도로에 교차로에서
횡단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여러 행태를 보이네요.
뭐가 급한지 안절 부절하다가.
신호가 바뀌지도 안했는데.차가 뜸한 틈을 타서
건넙니다.
한데 , 한 사람이 건너니, 한 두사람 따라 건너고..또 한 사람.
참고 있는 몇 사람도 움찔 움찔, 갈등을 느끼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저야 별 바쁜 게 없으니 느긋하게 그런 사람들을 구경하고요.
잘못된 것이라도 몇이서 행하고 있으면 "뭐 어때?"하며
자기 합리화를 속으로 되뇌이며, 따라하는게
평소 별 소신이 없는 사람들의 속성인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