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몰디브 몇번 물어보다가...
결국 30일날 저희 가족이(4살짜리 막내는 빼고)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리버리 아빠라서 제대로 다녀올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30일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나갈 예정입니다~
지방이라서 하루전날 인천에 가서 숙박하고 다음날 8시 30분 비행기인데요,
게스트하우스라고 숙박료가 상당히 싸길래 예약을 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트윈룸 5만원이니 딸아이 데리고 모텔가는거보단 나을거 같기도 하구요..
차를 가지고 신촌쪽으로는 자주 다녀서 다녀본 코스만 잘 아는데요..
네비에 찍어보니 서울을 통과해서 가도록 안내해주고, 포탈사이트에서는 평택에서 나와서 올라가는 코스를 안내해주네요..
29일(토요일)에 대구에서 인천으로 가야하는데,
괜찮은 코스를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왕 하루전에 가는데 공항근처 또는 인천으로 가는 길에
구경할만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7살 딸과 마눌님 총 3명입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외국 나가는거라서...
출국하는과정이 그리 어렵진 않겠죠?.. 아침일찍 여행사 직원과 만난다고는 하는데
그냥 남들 따라가면....
(제주도 비행기 타는 과정에 땀좀 많이 흘렸습니다... ㅎ)
9시간동안 비행기에서 뭐 하면 되나요?... ==;;
비즈니스석이지만 알아보니 개인모니터도 없는 기종입니다.
밥도 주고, 술도 준다는데..ㅎ
그냥 달라고 하면 되나요?.. 이뿐 언니한테 말거는게 영 쑥스러워서... --
관광하는 여행이 아니라서 카메라도 이왕이면 DSLR 가져가볼려고 하는데
그렇게 가져가는게 괜찮을까요?
가져간다면 똑딱이는 기내에 가져가고, 큰거는 화물가방에 넣어야 할거 같고..
영어는 준비해야 할까요? 손놓은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영어 전공한 마눌님 믿고 해외여행은 문제없다 싶었는데 마침 마눌님 머리쪽에 수술하는 바람에 그간 공부한거 다 날라가서 제가 다 해결해야 하네요...--
기본 영어회화 핸드북이라도 챙겨야 하나...
그냥 가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날짜가 코앞에 다가오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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