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ar를 벗어날 순 없는가부다..ㅋㅋ
여름에 가장 잘어울리는 스피커를 꼽으라면 2가지라 본다!!!.
하나는 jbl...그리고 하나는 a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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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ar매니아임을 이야기하면서도 당분간 여러 스피커로 외도를 하던중..
한여름 시원한 소나기 같은 드럼소리..그리고 탁트인 스티브페리 보컬같은
음성..걸쭉한 장사익의 토해는 절규같은 지름이..있는 스피커..ar2ax..를
들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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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장악력.해상도.저역..뭐하나 모자름이 없다..
다만 궂이 아쉬움을 찾는다면 조금 업뎃된듯한 저역의 느낌..ㅋㅋ.
(하기사 이맛이..이넘의 매력인데 어쩌라굽쇼? 하면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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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 리시버같은 모습을 보이는 피셔 최후기 아나로그 리시버 (일본생산.
싹 오버홀하고 나니 완전 따른음색으로 돌아와서 보답하는 중..ㅋ )
에 조합으로 물려 뜨거운 사무실 공간을 라이브하게 울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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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콜린스 라이브 무대를 유투브로 감상.테스트를 해보았다..
이지러버..수수디오가 나올쯤엔 가히 ar의 저역이 뿅가게 만드는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학실히..ㅋㅋ
역시..ar은 굵직한 사나이의 마초같은 마력이 있다..
다만 힘좋은 짝꿍을 물려줘야 그가치를 더블로 보여준다는..
내 나이 출시년도와 같은녀석이다....왠지 더 정겨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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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 늙어빠진 중년의 사내들이 액션영화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최근엔 오블리비언 톰크루즈가..영화속에서 프로콜하룸의 곡을 엘피로
들으며 옛추억에 잠기는 장면이 내머릿속에 강렬히 녹아있다..
그래서..나두 오늘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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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ar스피커로 듣는
A Whiter Shade Of Pale ....
어느 토요일 오후 햇살이 드리우는 빈 사무실 혼자서 커피한잔들고 감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