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직접적인 제 일은 아니고...
고등학교 1학년인 제 딸아이가 인터넷에서 암표 사기를 당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 하면 5월 10일경 5월22일 서울에서 있는 뮤지컬 공연 티켓을
인터넷에서 누군가에게 암표(4만원 티켓을 9만원)로 구입하고 그동안
아껴 두었던 18만원(두장 값)을 송금하고 우편으로 티켓을 받기로 했나 봅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 부터 말이 달라 지면서 인터넷 구매한 티켓이라 발권이
안되고 공연 당일 창구에서 표를 받아야 한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표가 없는데 뭘 믿고 서울로 무작정 갈수 있느냐 ?
정 안되면 인터넷 예매 한 화면을 캡쳐해서 보내 주던지 명의 변경을 해 달라...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환불을 해 달라고 했나 봅니다.
돈을 이미 써 버려 환불은 안되고
인터넷 예매 화면을 메일로 보내 주겠다고 해 놓고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차일 피일 미루더군요.
그러다가 지난주 19일경에 원래 표값이 4만원에 팔았으니 원래 두장 값인 8만원
밖에 환불을 못해 주겠다고 해 놓고선 그나마다 환불이 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다 안되어 21일 경에 그 사람 휴대폰으로
학생 아버지 되는 사람인데 딴 소리 하지 말고 전액 송금하라고 했는데
씹어 버리네요.
자...지금 부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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