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막후 참모(?)로 지원하는 2번 후보이자 선배님에게

야권 전체의 공조를 얻어 전단지로 전국에 퍼뜨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반은 애원에 반은 협박(?)으로 보낸 메일의 전단지용 첨부파일입니다.



충격적이고 한 눈에 들어오도록 애를 쓰기는 했는데...

더 좋은 의견도 알려주시고 고칠 점도 지적해 주십시오.



각 표제는 글자 크기 24에 빨간색, 본문은 글자 크기 10에 검은색,

그리고 맨 마지막 문단은 글자 크기 15에 초록색으로 해서 보냈습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 처음부터 사기!



가정용 프로판 가스통 하나만 터져도 근처 유리창들 다 깨집니다. 만일 천안함 바로 밑에서 어뢰(폭발력이 프로판 가스통보다 수백 배 이상 강한)가 터졌다면 승조원들의 장이 파열되고 안구가 튀어나오고 사지가 찢겼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생존 장병들은 부상은커녕 고막 하나도 터지지 않았습니다. 지구상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북의 어뢰 폭파설은 순전한 사기입니다.



북의 어뢰추진기 증거 이것도 조작!



북의 어뢰가 물살이 아주 빠른 바닷물 속에서 한 달 반 넘게 잠겨 있었답니다. 그런데도 1번이라는 파란색 매직 글자는 아주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은 다 녹이 슬었는데도 그 글자 부분만 생생합니다. 이것 역시 지구상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북의 어뢰추진기 증거도 순전한 조작입니다.



사기극이라서 시뮬레이션은 못합니다!



북의 어뢰 공격설이 사기가 아님을 입증하려면 폐선 한 척 띄우고 같은 급의 어뢰 한 발 터뜨려 시뮬레이션만 해보이면 됩니다. 그러나 2mb 측에서는 시뮬레이션 절대로 하지 못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하는 순간 북의 어뢰 폭파설이 처음부터 사기였다는 게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의 공조 대가로 엄청난 국익 상실!



2mb는 미국이 북의 어뢰 공격설에 공조해주는 대가로 FTA 빅딜을 제안했습니다. FTA 빅딜이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미국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2mb는 북의 어뢰공격을 6.2 선거에 이용할 셈으로 국익을 팔아넘기고 있습니다.



6.2 선거 끝나면 천안함 침몰 사건은 언제 그랬냐는 듯 뉴스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때 가서 “개새끼들, 이번에도 또 속였구나!”하고 분통 터뜨려봤자 소용없습니다. 분개하고 후회하기 전에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