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광장에서 행단보도에 교통경찰이라는 딱지 등에 붙이고 행단보도
통제하던 친구들이 몇 있었는데요 그중에 광장 건너편 독도 서명 받던쪽에 있던
젊은 교통경찰 껍다구를 쓴 전경같은 친구.. 오만상 세상에 불만이 가득해
보이더군요.. 지나가던 노인분이 말을 물어도 인상을 참.. 싸가지 좋게 쓰며
대답도 안하고..
꼭 이잉간들 또나와서 야간에 뺑뺑이구나 하는 표정을 얼굴에 쓰다 못해
문신을 해버린 표정이었습니다.
마음한구석에.. 저나이 젊음이라면 무엇이 옳고 그름일까는 한번쯤 생각하고
사고에 깊이가 깊어져야할 나이인데.. 그잘난 교육체계가 저런 불쌍한 젊음을
낳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세상돌아가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육신 편한게 제일
중요한 젊음이라.... 참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홀로서게되면 세상에 대한 불만을 그 똑같은 얼굴로 그리며
소주잔 기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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