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이번에 무리해서 프로악 3.8과 아큐페이즈 407, 그리고 로텔 rcd-06의 조합으로 설치했습니다.
케이블은 cdp에 있던 인터케이블과 이마트에서 긴급 공수한 10m에 무려 거금 3,500원이나 하는 케이블을 물리고 듣습니다.
처음 구입하고 집에비해서 너무 크긴 하지만, 초보의 생각으로 작은 북쉘프보다 톨보이를 작게 트는 것이 음질이 좋다고 생각했기때문에 27평아파트 거실에 설치했습니다.
스피커 간격은 3미터 정도 됩니다.
문제는 주로 클래식을 듣는데 성악에서는 매우 만족할만한 소리가 나는데, 현악, 특히 바이올린의 고음부에서는 약간 쇳소리가 섞여서 나오는 느낌을 받습니다. 너무 경질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구매전에 염려했던 공간문제로 인한 부밍은 못느낍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검색해보니 프로악에 메르디안정도 되는 cdp를 물려야지 제대로 된 소리가 난다고 하시더군요.(경질이 아닌 부드러운 고음)
예산관계상 스피커와 앰프에 많이 투자를 하고(앰프는 분리형이 좋겠지만 어머니가 쓰시기 때문에 간단하게 가기위해 인티중에 아큐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은 돈으로 cdp를 사려니 로텔 rcd-06을 장터에서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cdp가 약간 부족한 듯 한데, 로텔이 쇳소리가 좀 났지만 06으로 오면서 개선했다는 글도 읽었습니다.
그래서 꼭 cdp때문이라고는 생각도 안듭니다.
막귀의 느낌으로는 성악에는 지금 조합이 매우 훌륭합니다. 하지만 바이올린의 높은음에 이르면 약간 경질의 소리가 나는게 보완이 필요할듯한데 가장 경제적인 보완책이 어떤 것이 있을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요약하면 위 시스템에서 고음에서 약간 쇳소리가 나서 개선안은?
1. cdp를 바꾼다.
2. 인터케이블, 스피커 케이블을 바꾼다.
3. 원래 스피커 성향이다.
4. 앰프가 부족하다.
5. 기타 초보가 모를만한 문제
먼저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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