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도 구시대 유물인 전축을 쪼물딱거리고 있네요.
시들해질때도 됬건만.
언젠가.. atc 50p 에 그리폰을 물렸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때 그소리가 개인취향에 딱 맞아서인지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
요즘 좋은 스피커가 얼마나 많은데 말이지요.
퍼포먼스가 아무리 좋은놈을 가지고 있어도 그소리만 기억이 나니...
결국 50은 구하기가 어려워서 ATC 20sl을 구했습니다.
나무마감에 상태좋은 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오래 기다렸습니다.
악명높은 놈입니다.
엥간해선 꿈쩍도 안하고 인티로는 답이 없다는게 중론이지요.
물론 멕7000 이나 디아블로나 말이 인티지 가격이나 혹은 asr 처럼 무늬만 인티인놈들은 사실 붙이기가 좀 그렇지요.
구동력만 좋다고 붙여놓으면 해결이 안되는걸 이미 크렐 500i로 체험을 한터라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가 분리형이 아닌 상황에선 칼리스토와 이놈으로 압축이 됩니다.
본격? A클래스 앰프는 처음인데 좀 놀라운면이 있습니다.
이놈이 20을 휘두르진 못하지만 능숙히 구동을 한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50의 경우 20보다 쉽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만 50도 크렐, 코플, 멕 등 몇몇 인티를 물렸을때 구동력을 차치하고서라도 이상한 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점에서 참 기특한 놈입니다.
언젠가는.. 탄노이에 진공관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만
요 몇일 장마비가 추척추적 내리는대도 이러고 바꿈질이나 하고 있습니다.
다들 장마에 무탈허니 지내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