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저도 이 분을 매우 좋아합니다

나발선생 말씀을 이리도... <br />
<br />
몸 둘 바를 몰겠습니돠. ㅜ,.ㅠ^

저는 이분의 불교에 관한 글을 보며 가볍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br />
제겐 가벼운 분으로 밖에는... ... <br />
<br />
모르는 것에 대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br />
다 알수는 없으니까요

P.S.사자후는 아니라고 봅니다.,<br />
<br />
사자후와는 다른 의미의 일갈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도 이분 좀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br />
제가 학교 다닐때 이분 한의학을 공부해서 에이즈를 치료한다고 해서 한의대를 다녔는데<br />
시험볼때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무엇을 했다는 뒷담화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br />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죠. 아마도 아직도 도올선생은 천재 컴플랙스 비슷한 것이 있나봅니다.^^<br />
그러나 모두 몸을 사리는 시대에 눈치 안보고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당당히 밝히는 지식인의 언사보다 더 감동적인 웅변이 있을가요? 적어도 동양학에 대한 메타학문적 분야에서는 일가견을 가진 지식인이고 하는 말도 곧고 감동적이니 사자후라 말할 밖에요.

아, 김숙희 장관에 대해서 하나 생각나는 일하가 있네요. 80년즈음이었나,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월남파병의 부도덕성을 직시하는 말을 국회에서 당당히 하고, 당시 민정당 국회의원들의 난리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참 인물이었습니다. 형제들이 다 저리 생각이 곧은걸 보면 가히 선비집안이라 할만하네요.

사자후란.,<br />
모든 남을 덮고 남을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br />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

네, 저에게는 그렇게 들렸습니다.^^ 비열한 쥐새기들의 언행과 궤변을 한마디로 덮어버리는 느낌이더라고요.

*^^* 그러시다면 용정훈님꼐는 사자후가 분명하군요

(*-..-)a" 지난 삶에있어 굴곡이나 .또 학문적으로나 동의 하지못하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하여도........<br />
지금 누군가 나서야만하는 문제있는 한국사회. 이&#46468; 행동하는 선구자적이고 양심있는 학자의 모습에는 <br />
존경햐야 하지않을까요?<br />
한국최고의 지성과.인품을 갖추었다는 서울대 정훈찬총장도.........2mb 과함께 저리 삽질만 하고마는데...

(*^..^)a" 앗~!오타.....정훈찬(no) 정운찬(yes)...

<br />
도올 선생. 저는 아직 2/3(반) : 1/3 입니다.<br />
<br />
초등학교 때 민족의 반역자 박정희가 총알로 가고,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역사의 변환점/회오리/정점이라 <br />
믿었던 일정 시간대를 살아 오면서 심히 관심을 가지고 주시 했던 학자 중 한분 이었지만 아직 이 분의 <br />
진정을 마음으로 접하기는 과하게 무리가 있네요(추는 안달겠습니다. 도올의 행적은 본문에도 나와 있고<br />
아시는

다른 건 몰라도 이 양반이 철학 사상을 쉽게 설명하는 것은 확실합니다.<br />
이해하고서 강의하는 양반하고<br />
이해 못하고서 강의하는 양반하고 분명히 차이가 있거든요.<br />
이 분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지만,<br />
학식과 학문하는 방법에 대해서 만큼은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열정적으로 사는 양반이죠.

정우님 일화를 읽으면서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br />
정우님의 의심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언뜻언뜻 접하는 말을 들어보면 정말 역사의 무서움을 적어도 알고는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계속 지금 마음을 잃지 않고 똑바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도올선생님에 대해서는 저또한 김명건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문교부 장관을 지낸 누나도 있지만 큰형은 유기화학의 거목이십니다.<br />
함석헌옹을 추종하시던 분으로 박통시대에 정부에 대한 비평을 많이 하셨죠.<br />
그래서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셨구요.<br />
형제들이 이렇게 워낙 뛰어나서 콤플랙스가 있었죠.<br />

이런분이 진정한 보수인물 아닐까요?

올바른 소리 하는데 과거의 행적이나 학문적 깊이가 뭐그리 문제가 되겠습니까 <br />
<br />
어찌 되었든 지금 잘하면 되는겁니다. <br />

도올은 별호 그대로 좋은 의미에서 똘끼 충만한 양반이지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듯... 있는 그대로<br />
보면 될 것 같슴다. 노태우가 집권하자마자 '민주냐 왕정이냐'란 얼토당토 않은 썰로 알랑거리던 인간도<br />
또올이고 지금 명박이한테 독설 퍼붓는 것도 똘이죠. 걍 통관하시면 됩지요. ㅎㅎㅎ (재미나고 순진한 <br />
퍼스낼리티라 인간적 호감은 있는데 학문적으론 OTL....ㅡ.ㅡ)<br />
<br />

재호님 말씀에 덧붙이자면,일단 얼굴만 봐도 하근기 입니다.

대학때 철학과 교수님이.. 난 강단에서 남들 철학을 설명하는 사람이고.. 우리나라에 철학자는 딱 한사람 김용옥씨 밖에 없다.. 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br />
<br />
그 말씀하신 교수님이 우리나라 동양철학계에서는 상당히 인정받는 분입니다..

이동옥님.. 그 철학과 교수님이 누구신지요? 솔까말 프로 학계에서 도올의 학문성에 대핸 이미<br />
견적 끝난 상태입니다. 다만 척박한 한국 사회의 인문적 토양에서 그나마 공중파를 통해 오류가 있건<br />
없건 철학적 담론을 썰할 수 있는 또올의 그 독보적 지위에 대해 시기 반 응원 반 하는 시선도<br />
당근 많지요. 아마 그 교수님은 겸양이 과하신 듯 하네요. 또올의 자칭 기철학 나부랭이부터 독창적인 건<br />
하나도

전 또올 선생을 폄하하거나 근거없이 숭앙하거나 하지 않슴다. 제가 똘(절대 비칭이 아님은 똘 선생<br />
아시는 분들은 다 알 겁니다. 도올이란 호 자체가 '똘(돌)'에서 나왔잖아요? ^^) 선생 저작을 접한지 어언<br />
25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처음 그 특유의 용두사미식 문제제기는 신선했는데 이 양반이 내공이 딸려서<br />
자신만의 탄탄한 학문적 체계를 아즉 못 세웠죠. 그러다보니 학계에서의 자신의 위치 정립과 생존 전

이분 종교에대해 학문(?)적인 관점을 갖고 계시니 종교인 안티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것 같습니다. <br />
저를 비롯해 종교에 무관한 어떤 사람 이나 종교를 갖고 계시지만 달리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래도 이 나라에서 가치있는 분으로 생각해도 큰무리가 없을것 같은 생각입니다.<br />
제 관점에서 이분 처럼 자기가 옳다고 생각 하는것을 주창 했던 힘있는(?) 학자는없었던 것같습니다.<br />
물론 제가 생각해서도 옳은 주장을 하셨구요~

저도 학문적 논의와는 좀 무관한 오늘의 설법은 전폭적으로 공감합니다.ㅎㅎ<br />

쩝.. 한재호님.. 블필요한 글이라 생각되어 댓글 지웁니다..

아하! 허남진교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군요...^^ 그 말씀은 직설법일수도 있고 자존심 강한 지식인<br />
특유의 자기비하에서 나온 위악적 화법일 수도 있겠네요. (제 예전의 지도교수님은 이런 말씀을<br />
자주 하셨죠... "백날 학회 나가서 으시대 봐야 대가들 똥구멍이나 &#54631;는 똥치들... 그것도 제대로 &#54631;지도 <br />
못 해!" 이 분도 자존심이 워낙 쎄신 분이라 학문적으로 치고 나가려다 기대가 충

자존심 강한 지식인이 갖는 자기비하(? 저는 성찰이라고 봅니다)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인정의 의미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동옥님 지적이 맞습니다. 대한민국 유수의 철학전공 교수님들이 또올 선생의 행적을 놓고 입장이 <br />
확연하게 갈렸었죠. 돌 선생의 활동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보지 못 했던 신선한 계몽이며 난 죽었다<br />
다시 살아도 저렇게는 못 할 거라는 극찬을 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지요. 그런데 그 분들도 과연<br />
학문성에 대한 진지한 공감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걸까요? 이게 제 의문입니다.

프로 학계에서 도올의 학문성에 대해 평가가 끝났지만, 그의 영행력에 대해서는 시기 반 응원 반 하신다는 말씀에 대해 댓글 드린 것입니다. <br />
<br />
저는 김용옥씨는 행적때문에 학문적 성과가 폄하받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죠..<br />
<br />
오늘 같은 발언 때문에 또 공격을 받게 되겠죠.. 그렇게 세상일에 개구리 튀듯 하는 니가 그래도 철학자냐..? 이렇게 고고한

저도 오늘 돌선생의 봉은사 설법의 취지엔 전폭적으로 공감합니다. 허나 그것과 여러 유불선 동양고전의 <br />
주석, 기독교 신학과 관련된 저작은 전혀 별개이지요, 고전 주석의 비정합성과 기독교 신학, 성서고고학과 <br />
관련된 도올의 한 걸음 뒤 쳐진 발걸음은 진지한 전공자라면 다 아는 객관적 사실입니다. 에구 <br />
그만합지요.~~^^<br />
<br />
사실 저도 고백하자면 돌 선생의 오래된 팬임다. ㅎㅎ<br /

왕년의 야리꾸리한 행보가 오늘 대갈일성으로 한 방에 날라가 버렸네요. ㅎㅎㅎ 아무튼 돌선생은<br />
제가 직접 만나서 대화해 보고 싶은 분임다. (만나자마자 니가 뭔데 감히 나를 독대해~ 하면서 한 방<br />
날리려나~~~ ㅎㅎ)

남에게 들은 이야기로.. 글쓰신 분 본인의 판단에 대해 반박을 해서 죄송합니다. 제 글의 논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라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오늘 일찍 나가야 하는데도 맘을 못 잡고 있었는데 동옥님과 잠시나마 대화할 수 있어서<br />
즐거웠습니다. 혹 제 댓글에서 불쾌한 느낌이 드셨걸랑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니 선해해 주세요.^^

도올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는 아내보다도 더 노태우을 사랑한다는 이야기하고 <br />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영원히 저주받을 사람이라고 표현했던 도올이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입니다. <br />
<br />
이런 도올이 무슨 이야길 하던지 별로 마음에 와닿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