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섭님께서 2010-05-23 02:18:20에 쓰신 내용입니다

: 저는 30대로 정치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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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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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버지가 동내 이것저것 회장직을 하면서 정치모임에 많이 가셨습니다.

: 그래서 누구누구 지지모임도 하고 그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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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지지해서 당선이 되면 돌아오는 것은 번번히 지 잘살고 국회위원 되겠다고

: 뒤통수 치기 일수 였습니다. 아버지가 가장 분노했던 것이 동내시장 재개발관련해서 주민들의 중심으로 분양 어쩌구 했는데 자기 지인에게 재개발 권리를 주고 자기가 거기서 몇%를 먹는 식으로 개약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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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로 아버지는 굉장한 청치혐오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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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 "이 놈이 거기가면 그 놈된다"는 말씀이 싶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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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으로 투표란 것을 해본것이 고 노무현대통령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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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고 저는 뭔가 새로운 바람이 불껏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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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서 아버지는 초를 치는 말씀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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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씨는 정치기반이 너무 약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힘들 것이다.

: 지지해 주는 사람이 부족하여 해먹기 힘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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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결과 아시다싶이 열린우리당을 만들었고 자신의 지지세력만들기에 재임기간의 반을 허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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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독야청청해도 당을 움직이는 것은 당론이고 지지세력을 얻지 못한다면 족쇠에 묵인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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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한나라당은 당연히 싫습니다. 껍데기만 한국이고 속은 니혼인이죠.

: 정치문제를 떠나서 그속에 흐르는 파란피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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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깨끗하지만 세력이 없는 이를 뽑기도 거시기합니다. 자신의 공약은 커녕 자리지키기도 힘들고 이러꿍 저러꿍 말들이 많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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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주변의 경우 거의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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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어째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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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깨끗해도 지지세력없이는 아무것도 않되고 그런 지지세력들은 자신이 바라는 것이 있으니까 뭉치는 것이고 그런 이해관계들이 뭉쳐서 당론이 만들어 지는 것이고 결국 지지받는 사람은 당론을 무시하고는 암것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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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