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여기 부산엔 비한방울 오지 않으며 연일 무더위가 계속인데
서울지역엔 비가 많이 와서 큰일이라 들었습니다
다들 안녕하신지 ..
오랜만에 여가를 즐기며 갤러리에 글몇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와싸다 가입한게 2007년도 이니까 벌써 한 6년은 지났네요 초창기 회원님들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한해 두해 시간이 흐르니 나름의 고집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바쁜일도 있고 주변 환경 변화도 있다보니 예전만 못해도 여전히 왔싸다
출입에 다른 회원님들 글 즐거이 보고 있습니다
비록 글은 별로 남긴것 없지만 그래도 와싸다 장터는 참 중독성있게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구요 ;;
각설하고
최근 저를 즐겁게 해주는 장비들입니다
그동안 여러 바꿈질과 장비질들을 통해 생긴 고집이라면 역시 소리는 스피커가
가장 중요하다 못해 갑이다 라는것과 소스기기가 중요하고 분명 차이가 크지만
내 귀는 의미있는 즐거움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결론이네요
그 결과 스피커는 자주 바꾸게 되고 소스나 프리 파워등은 오래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진은 최근 들인 틸의 CS6 이라고 하는 스피커 입니다
아마 오디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어느정도 아실테고 관심적으신 분은 뭐지? 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저도 틸은 이놈이 처음 접하는 것으로 생소한 브랜드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틸 스피커는 놀랍게도 제 귀를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처음 들였을때 나오는 소리는 허전한 중역대 알루미늄 트위터 임에도 전혀 시원하지않은 고역대 .. 뭔가 문제가 있나 했습니다.. 너무 그동안 듣던 소리와 달랐기때문이지요 물론 초 고해상도 스캔스픽이니, 아큐톤이니 하는 스피커들에 길들여져 있었기에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데 하루 이틀 귀가 익숙해지면서 틸 스피커의 개발자이자 사장이고 지금은 고인이 된 짐 틸 씨를 존경할 지경에 이르렀네요 ..
짐 틸이 어떤사람인지 찾아 보기까지 할 정도였으니...
아무튼 틸 스피커.. 제게는 대단한 스피커 입니다 사실적인 소리.. 솜사탕같은 부드럽게 감싸는 풍성한 저음..
혹시나 회원님들꼐 도움이 될만한 것이라면 소편성 클래식을 자주들으며 오밤에 야신타나 안드레아 보첼리 같은 느린템포의 보컬음악 들을 자주 들으신다면 꼭 틸을 목록에 올려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