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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아같은 인터넷 헌책방에서 구입하세요...많이 팔린책이라 매물도 많고 권당 1500~2500원 사이면 사는데요..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습관을 들이심이 좋을 듯 합니다. <br />
몇권 골라서 읽어보고 두번 읽을만한 책이다 싶으면 그때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
개인적으로 저자의 역사관이나 가치관을 매우 싫어하는데 어린 학생에게 편향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도 있습니다.

로마인이야기는 장편이지만, 삼국지처럼 두고두고 읽으면 또 다른 이야기로 다가오는 좋은 책입니다. 중고로 15편을 다 구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듯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깨끗한 중고로 구입하기가 어려워 5편씩 나눠서 구입해서 다 읽었습니다. <br />
혹시 네이버 중고나라도 한번 유심히 보세요.

아드님이 무척 조숙하네요.<br />
아직 입시에 크게 신경쓰이실 연령도 아니니 폭넓게 다양한 책을 읽히시면 <br />
사고발달이나 인격적 성숙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학업성적에도<br />
크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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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분야별로 몇권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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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스티븐 로),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페르난도 사바테르)<br />

로마인 이야기는 저도 다 읽었는데, 시오노 나나미의 개인적인 사견이 중간중간 지나칠정도로 많이 나온다는 것 빼고는 긴 로마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봅니다. 가능하다면 아드님이 나중에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도록 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판본의 삼국지를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드님이 읽은 책을 본다면 로마인 이야기도 충분히 소화할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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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는 오토아케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다지만 그 내용이 그리 쉽지 않은데 중2나이에 독파를<br />
했다면 자랑해도 될듯 합니다. ^^

철학 - 아주 철학적인 하루(피에르 이브 부르딜)<br />
문학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바스콘셀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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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빠뜨린 책 두권 더 추가로 소개해드립니다.

코스모스를 읽을 정도면 왠만한 교양서는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임이 분명합니다.

이숭규님 자세한 추천 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추천글 올려주신분들 모두께도 감사 드립니다.

중2때 태백산맥이면 조숙하고 영특하네요.<br />
성석제씨의 수필들이랑 박한제씨의 역사책들을 추천해 드립니다.<br />
소설은 에이제이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가 떠오르네요. <br />
좀 담백하고 투박한 책들입니다.<br />
어릴때는 상실의 시대류의 좀 허무하고 자극적인 소설 보다는 담백한 고전을 읽는게 아이한테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br />
또 플루타크 영웅전 을 보고 로마인 이야기로 넘어가심이 좋을듯합니다.<br />
플

책 재밌고 술술 읽힙니다만... 이문열 삼국지처럼 개인 생각이 너무 많이 묻어있어 가끔 불쾌하기 까지합니다. 특히 힘의 논리에 근거한 제국주의의 본성에 대해서 얘기할때는 마치 일본제국주의 시절을 미화하고 변명하는 것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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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때라면.. 서양 고전을 읽게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세익스피어의 4대비극 등 희곡들도 좋고요.

로마인이야기 11권까지인가를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가 한 일본인으로, 한 여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편협하고 잘못된 시각을 곳곳에 드러낸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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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이 책을 고전에 버금가는 대단한 책으로 말하고 있지만 여러번 읽을 수록 시오노나나미한테 가져다 바친 인세가 아깝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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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5권까지 재미는 있습니다. 재미 외에 얻은 것이라면 로마사에 대한 관심과 약간의

로마인이야기 읽고 지금은 시오노나나미의 로마멸망이후의 지중해세계를 읽고 있습니다<br />
그리고 작가로서 자기 시각을 반영하는게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요<br />
내가 볼때는 그리 편협하고 잘못된 시각은 없는 듯 합니다<br />
오히려 내가 가지고 있던 잘못된 지식과 시각이 교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