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에 대한 북한 개입설에 부정적이었던 미국의 입장이 처음엔 가능성이 없다 -> 침묵 -> 한국조사단 신
뢰한다. 순으로 변했는데요, 이와 동시에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FTA 재협상을 하려는 의도가 꿈틀 되고 있다
고 합니다.
흔히들 외교 협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하지요? 어쩌면 우린 천안함이란 배가 나중에 산꼭대기에 있음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국회에서 쥐 당나라의 활약에 FTA 비준이 통과됐습니다. 우리가 비준을 빨
리하면 미국도 한다는 미친 논리로요. 그런데 미국은 요지부동이다, 최근 천안함 한.미 공조에 힘입어 미국 공
화당. 민주당 거물급 의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시에 지난 18일 김종훈 통상교섭 본부장이 미국 소와 미 자동차를 대표하는 의원들과의 접촉을 목적으로
미국에 갔다는 것을 보면, 천안함이- 미 자동차 시장과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로 돌아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
로 보이는데, 얼마 전 '이 수령님' 이 촛불 국민 반성하라! 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님을 돌아볼 때 또 한 번 우린
흉한 꼴을 당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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