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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이민갔습니다. 비행기도 마음껏 타고 하고싶은 말도 여기보다는 편하게 할 수 있겠죠.

http://codesss.tistory.com/entry/%EC%A7%84%EC%A4%91%EA%B6%8C-%ED%95%84%EB%A6%AC%ED%95%80%EC%9C%BC%EB%A1%9C-%EB%96%A0%EB%82%98

아..비행기 타시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완전히 이민가신 것이었군요...

이민.....이문열이...간다던..이민....아...

제임용 탈락에 부당한 힘이 개입 되어 있다는 걸 아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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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분이 이런 나라에 살고 싶겠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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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많은 걸 기대하신 분들께는 배신자 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요.

사정 아시는 사람들은 배신자라고 생각 안할 겁니다.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현정권이 너무 괴롭혔죠.

선출직 공무원도 아니고, 비열한 탄압까지 받은 마당에 떠나건 남아있건<br />
그를 비난할 이유는 전혀없지요.<br />

원래부터 기대 안했습니다. ^^<br />
정치인도 그렇다고 투사도 아닌 사람에게 그걸 바라면 그것도 오해가 되겠죠?<br />
언젠가 때가 되면 돌아옵니다.

허허...이 양반 참 자유로운 양반 이군요. 부럽기도 하고...

일자리가 어려운데 먹고 살아야죠..

대체 무엇을 비난한단 말이죠? 이 나라에서 그를 비난할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논리적인 말빨과 글빨로 먹고 살던 양반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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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도 안먹히고<br />
말도 안통하고 글도 안통하는데 떠나야죠~

얼마나 괴롭히고 교수 자리도 못하게 했으면 이민까지 갔겠는지,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답 나오네요.

진중권 정도의 사람도 이민을 가야하는 대한민국.<br />
이 땅의 민초들의 인생은 어떠한가 답이 나옵니다.

정민님 의견에 백만표!<br />
돈없고 배경없는 이 땅의 서민들의 삶이 어떨지 훤히 보이는 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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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br />
더이상 노예 생산이 싫다고 아이 낳기를 주저하거나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만들어낸 걸작<br />
세계최저 출산율... 최고속도 인구감소.

여러가지로 슬픈 현실입니다................................

말이 안통하니 가셨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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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된 블로그는 부러워서 쓴 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