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님 말씀대로 백프로 다 틀리다고만 할수는 없겠으나 단 1프로의 가능성으로도 신뢰는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상황을 돌리기위해 늘어놓은, 진위가 의심스러운 수많은 말들이 결국 이 지경까지 이르게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우리는 전쟁이란 극단적인 상황으로 언제든지 내몰릴수 있는 국가안에 살고 있으니 더욱 그러합니다. 달에 갔느냐 아니냐와는 다소 차원이 다른 문제지요.
전 지방선거가 일주일여 남은 지금시점에 천암함사고에 대한 발표를 하겠다고 미리 공표한 정부의 행태와 현재까지 드러난 여러정황상 진실에 가깝지 않다고 생각할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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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밝히는 시점이 정략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시기를 선택한 것이 안타깝고.. 사실 선거이후에 발표했다면 그 진정성이 의심받는 상황을 좀 더 희석시킬 수 있었겠죠. 충분한 조사 후 발표하는데 미리 발표시점을 정해놓고 조사한다는 것부터 상식밖의 일입니다.
천안함은 달착륙하고 차원이 다르지 않나요. 밝히지 않는 교신기록과 티오디 영상, 생존자 인터뷰만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진짜 북한 짓이면 책임질 사람 책임지면 되는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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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음모론 따위와는 성격이 다른 겁니다. 그리고 달착륙 구라라고 해서 전쟁날 일은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