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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 Garfunkel 재결합을 꿈꾸며: 센트럴 파크 라이브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3-08-02 14:35:50
추천수 6
조회수   3,580

제목

Simon & Garfunkel 재결합을 꿈꾸며: 센트럴 파크 라이브

글쓴이

부운영자 [가입일자 : 2003-03-13]
내용
Simon & Garfunkel 재결합을 꿈꾸며: 센트럴 파크 라이브 (written by 남철희)


대학 새내기 시절 축제기간동안 교내 가요제가 열렸다. 그 당시 쑥스럽지만 한 노래가락, 한 통기타한다는 본인이 떨림을 무릅쓰고 막걸리 두사발에 환각에 걸린 몸을 맡기고 C코드를 시작으로 입을 열었다.
"웬유얼 워리이~~ 필리잉 스모올~ 웬 티어즈 아 인 유얼 아이즈~ 아윌 트라이 데엠 오~~올(중략) 라이커 브릿지 오버 트러블 워러~ 아윌 렛미 다운~~ 라이커 브리잇지 오버 트러블 워러~~ 아윌 렛미 다아아아운~~"
막걸리 두사발의 기운에 혀는 본토를 능가하는 횡수의 발음이 되어 버리고 이해를 한건지 만건지 관중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낸다. 박수소리와 막걸리 헤롱거림에 못이겨 무대를 내려오며 넘어진 기억도 새롭다. 결과는 동상.. 그날 종일 선배, 동기들, 교수님과 함께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을때 까지 밤새도록 술마신 기억이 너무나 그립기만 하다.
올드팝 팬이라면 잊지 못할 두사람이 있다. 바로 사이먼앤 가펑클(이하 '사와가'로 칭함)이다.
수많은 명곡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졸업>을 통해 그들의 음악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사와가가 누구지?
뭐 굳이 그들을 설명할 필요성이 있을까?? 그냥 이들의 음악만으로도 푸근함을 느끼겠지만 그들의 음악뒤에 숨겨진 비사들은 사와가를 이해하는데에 큰 재미와 도움이 된다. 그들을 이해함에 있어서 이용우 님(djpink@koreamusic.net)이 쓰신 글을 인용하고자 한다.

20세기 미국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포크 듀오인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유려한 멜로디를 들려준 것으로 기억된다. 그들이 1960년대에 히트시킨 'Sounds Of Silence', 'The Boxer', 'Mrs. Robinson', 'Scarborough Fair'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오랜기간 사랑받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은 오늘날에도 이른바 '올디스 넘버'로 지속적인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Top 100'류의 차트에서 여전히 정상권에 오르곤 한다. 물론 대중적으로 '아트 가펑클의 솜사탕 같은 보컬과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에만 초점이 맞춰져서(아니, 그 외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듀오의 리더이자 곡을 만드는 폴 사이먼의 뛰어난 작곡력이라든지 노래의 부드러움 속에 담긴 의미들은 경시되곤 한다. 어쨌든 명확한 사실은 사이먼 앤 가펑클이 1960년대 포크(록)의 극치를 들려주었고 상업적인 성공까지 이루었다는 것이며, 그것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는 것이다(미국내에서만 지금까지 4천만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41년생 동갑내기 폴 사이먼(Paul Simon)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이 만든듀오이며, 이름은 이들의 성을 조합해서 만든 것이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은 어릴 적 뉴욕에서 같은 학교에 다닌 학교 친구 사이였다. 이들은 음악을 좋아해서 같이 음악을 듣고 카피도 하면서,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모태가 되는 듀오를 자연스럽게 결성했다. 때는 1957년, 이들의 나이 열 여섯 살 때였고, 그 듀오의 이름은 유명한 만화 영화에서 이름을 따온 톰 앤 제리(Tom and Jerry)였다.

에벌리 브라더스(Everly Brothers)의 영향을 받은 노래를 부르던 톰 앤 제리는 첫 싱글 'Hey Schoolgirl'을 히트시켰지만, 그 이후로 실패를 거듭하여 결국 1958년 해체하게 되었다. 이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인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 아트 가펑클은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한 반면, 폴 사이먼은 본격적인 프로페셔널 뮤지션의 길로 들어섰다. 작곡과 기타 연주에 재능이 있던 폴 사이먼은 때론 제리 랜디스(Jerry Landis)란 예명으로, 때로는 티코 앤 더 트라이엄프스(Tico & the Triumphs)란 그룹으로 작곡, 세션 활동을 해나갔다.

1964년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은 다시 한번 듀오를 이뤄 같이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듀오 이름을 사이먼 앤 가펑클로 간명하게 지었고, 컬럼비아 레코드사(Columbia Records)와 계약을 맺었다. 일사천리로 녹음 작업까지 해서 그해 말 데뷔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을 발표했다. 훗날 다른 버전으로 크게 히트한 'Sounds Of Silence'가 본래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담겨 있지만, 이 앨범에 담긴 음악들을 이들의 전성기 히트 곡/앨범들과 동일시할 수 있는 여지는 그리 많지 없다. 밥 딜런(Bob Dylan)의 'Times They Are A-Changing', 이언 캠벨(Ian Campbell)의 'The Sun Is Burning' 등 리메이크 곡이 많이 담겨 있고, 어쿠스틱 사운드 일색이어서만은 아니지만. 이 앨범은 'Sounds Of Silence'가 미국 동부 지역 라디오 방송을 간간이 탈 뿐 냉담한 반응을 얻었다. 실망감에 다시 듀오는 헤어졌고, 폴 사이먼은 다른 환경에서 활동도 하고 자극도 얻을 겸해서 영국으로 건너갔다. 영국에서 그는 기타 하나 메고 조그만 커피숍이나 퍼브(pub) 등지를 다니며 노래를 만들고 불렀다. BBC 방송에 출연한 후 이 미국에서 온 무명 포크 싱어는 갑작스레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사람들이 그의 음반을 찾게 되자, 그는 스튜디오로 들어가 곡들을 녹음하였고 브리티쉬 CBS에서 [(Paul Simon) Songbook]이란 타이틀로 발매했다. 이 앨범은 사이먼 앤 가펑클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신곡들을 합쳐 담은 것이다.

이렇게 단명할 수 있었던 사이먼 앤 가펑클이 다시 결성되어 성공하는데 하게 된 계기는 뜻밖의 곳에서 찾아왔다. 밥 딜런이 어쿠스틱 포크에서 포크 록으로 변신하는데 일조했던 프로듀서 탐 윌슨(Tom Wilson)이 사이먼 앤 가펑클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Sounds Of Silence'에 일렉트릭 세션을 입힌 것이다. 그는 세션들을 모아 차분한 원곡에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연주를 덧붙여서 록적인 액센트를 주었다. 그렇게 오버더빙되어 재발매된 싱글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섬세한 작곡과 뛰어난 하모니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한편 당시 막 떠오른 포크 록의 트렌드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 'Sounds Of Silence' 포크 록 버전 싱글이 히트함에 따라 폴 사이먼은 미국으로 돌아와 아트 가펑클과 재결합했다. 그렇게 해서 1966년 초 나오게 된 2집 앨범은 아예 [The Sounds Of Silence]란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몇몇 곡은 사이먼이 영국에서 발매한 솔로 앨범 수록곡들이었고, 전체적으로 아직 완연한 경지에 오르지는 않은 듯 보였다. 하지만 사이먼의 작곡력은 점점 재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타이틀 곡은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I Am A Rock'도 마이너 히트를 기록했다. 1966년 말에 나온 3집 [Parsley, Sage, Rosemary & Thyme]은 'Homeward Bound', 'The Dangling Conversation' 등을 히트시켰고, (이후 영화 [졸업(The Graduate)]에 삽입되어 인기를 끌었던) 'Scarborough Fair/Canticle'도 담고 있었다. 이 앨범은 전작들에 비해 음악적으로도 일취월장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의 상업적 성공과 음악적 성숙이 완연히 시작된 것이다. 이들을 국제적인 스타덤에 올려놓은 것은 뜻밖에도 영화 사운드트랙이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마이크 니콜스(Mike Nichols)의 두 번째 영화 [졸업(The Graduate)](1967)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였다. 당대에 비평적 찬사와 상업적 성공, 청년들의 지지와 아카데미상 수상을 동시에 성취한 영화 [졸업]은 현재에도 1960년대 미국 청년 반문화를 반영한 클래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의 성공과 함께 사운드트랙도 폭넓은 인기를 모았다. 1968년 초에 발매된 OST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와 데이브 그루신(Dave Grusin)의 연주곡이 번갈아 배치되어 실려 있다. 'Sounds Of Silence', 'Mrs. Robinson', 'Scarborough Fair/Canticle' 등 사이먼 앤 가펑클의 곡은 기존 곡들이었만, 영화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Sounds Of Silence'와 'Mrs. Robinson'은 1960년대의 대표적인 노래가 되었다.

연이어 1968년 봄, 앨범 [Bookends]가 발매되었다. 앨범에는 'Mrs. Robinson'처럼 예전 곡들도 있었고 신곡도 있었다.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 듀오의 창작력과 하모니는 이 앨범을 통해 만발했다. 이들의 시적인 가사, 농익은 연주와 노래는 창조적 폭발과 예술적 성숙을 자랑하던 당대 대중 음악계의 기운과 비교해도 쳐지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듀오의 파트너십은 점차 균열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학창 시절에 만나 10년 넘게 같이 활동하면서 서로에 대해 새로움이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관계였다. 결정적으로 듀오로서의 문제도 있었다. 부드러운 미성의 고음을 자랑하는 아트 가펑클은 모든 곡을 만들고 노래도 부르는 폴 사이먼의 다재다능함에 자신의 존재가 묻힌다는 생각(열등감?)을 했고, 폴 사이먼은 자신이 원하는 음악 세계를 펼치는데 듀오라는 편성이 걸림돌이 되어감을 느꼈다. '스포트라이트가 누구에게 비쳐지는가'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었을 것이다. 마이크 니콜스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아트 가펑클을 캐스팅했고, 가펑클은 연기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음악에 전념하려는 사이먼의 생각과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1970년 네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Bridge Over Troubled Water]가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그야말로 대박이 되면서 10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케스트레이션과 서정적인 아트 가펑클의 달콤한 보컬이 유려하게 결합된 타이틀 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는 싱글로도 스매쉬 히트를 기록했고(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올디스 넘버이다), 흥겨운 'The Boxer', 멕시코 혹은 서부 영화 분위기의 'El Condor Pasa', 라틴 리듬을 고용한 'Cecilia'도 히트했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8백만장 이상 팔릴 정도로 메가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들의 마지막 정규 스튜디오 앨범이 되고 말았다. 그러고 보면, 'Bridge Over Troubled Waters'는 비틀즈의 'The Long And Winding Road' 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사이먼 앤 가펑클이 해체된 결정적인 계기는 폴 사이먼이 만들고 녹음까지 마친 노래 'Cuba Si, Nixon No'가 앨범에서 누락되었기 때문이다.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듯 정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있었는데, 음반사에서 싫어했으며 파트너인 아트 가펑클조차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폴 사이먼과 상의도 없이 이 곡은 앨범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실리지 않은 것이다. 결국 1972년 사이먼 앤 가펑클은 해체되었다.
해체 후 둘은 각각 솔로의 길을 걸었다. 그렇지만 그 방향은 달랐다. 아트 가펑클은 노래보다 연기에 더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음반도 발표했지만 사이먼 앤 가펑클 시절에 미치지는 못했다. 반면, 리더였던 폴 사이먼은 듀오 해체 후 자신의 음악 세계를 맘껏 펼쳐 나갔고, 대중적으로 그리고 예술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포크 록의 테두리에서 탈피, 월드 뮤직적인 접근으로 실험적인 음악들을 선보였으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86년작 [Graceland]는 그래미상을 받기도 했다.

솔로 활동을 걸으면서도 이들은 이따금 짧게 재결합했다. 새 앨범 작업을 하지는 않고 주로 (자선)공연을 위해서 잠시 모여 노래를 부르는 식이었다. 1981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가진 공연은 약 50여만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성황리에 열렸으며, 이 때의 실황은 라이브 앨범 [Concert In Central Park](1982)로 발매되어 히트하기도 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돌이켜 보면 사이먼 앤 가펑클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포크(록)와 팝을 횡단하였기 때문이다. 이들을 비틀즈로 비유하자면, 아트 가펑클은 (작곡하지 않고)노래만 하는 보컬리스트로서의 '폴 매카트니'였고, 폴 사이먼은 '진보적이지만 급진적이지는 않은 '존 레넌이었다(실제 매카트니와 레넌은 둘 다 곡을 만들고 노래도 했다. 비유란 얘기다). 격변의 1960년대의 시대와 공간에서 이들의 성공과 해체의 열쇠가 거기에 있는 듯하다.


Simon & Garfunkel 그들이 보고싶다.
사와가를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아쉽게도 그들이 해체된후의 모습들이다. 젊었을 때의 프레쉬한 모습을 보기에는 공식적인 매체라곤 복사된 비디오와 LD밖에는 없다. 그나마 듀엣은 아니지만 솔로로써 활동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타이틀을 추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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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폴이 없지만 미성의 목소리로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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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가의 데뷔당시의 모습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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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사이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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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사이먼의 음악성을 돋보이게 하는 공연이다. 그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감상해야할 타이틀이다




폴 사이먼의 타이틀이 몇장이 더 있지만 그리 추천할 만한 타이틀은 아니다. 상기 타이틀이면 그들의음악을 접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

Simon & Garfunkel: Concert In Central Park(1982)
음악적 갈등과 이해관계로 인해 각자의 길을 간 것은 그들의 아끼는 팬에 대한 배신이나 다름이 없었다. 요즘이야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팬은 아랑곳 하지 않고 해체했다가 눈치 슬금슬금 보다가 돈 벌이 때문에 다시 합체하지만, 그 당시 그들은 해체 이후 각자의 음악적 삶을 찾으러 떠났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그들의 화음을 듣게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에 팬들은 늘 센트럴 파크공연을 기억하곤한다.
그들의 수많은 명곡들이 듀엣으로 울려퍼지는 센트럴 파크공연에서는 그 이상도 아닌,그 이하도 아닌 진정한 사이먼과 가펑클이었다. 잠시나마 둘의 이해관계를 떠나 팬들을 위한 크나큰 보답인 것이다. 스카보로의 추억처럼 그들이 이 공연을 좋아할지 않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끔 재결합의 콘서트를 꿈꿔본다.

하얀머리 백발이 되어도 폴 사이먼, 아트 가펑클이란 기억보다는 우리에게는 사이먼과 가펑클이라는 듀오를 더욱더 기억하고 갈망하며, 그들은 죽기전 사와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흰머리 무성해진 어느날 또다시 폴의 어쿠스틱 기타반주에 아트의 아름다운 보컬에 가사를 실어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함께 공연장에서 수놓아야 할것이다.
그것만이 진정 그들을 사랑하고 센트럴 파크공연의 감동을 다시끔 갈망하는 팬들에게 대한 보답일 것이다.

Simon & Garfunkel: Concert In Central Park DVD(2002)

타이틀 소개에 앞서 필자가 받은 타이틀은 이미 출시된 'MK inc'에서 제작된 타이틀은 아니다. 사와가를 너무나 좋아해 앞서 출시된 타이틀을 받아보고 여간 실망한게 아니다. 화질이야 오랜된 공연이라 그렇다하더라도 음악 타이틀의 생명인 음질만이라도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케이스 표지, 라벨의 인쇄상태, 타이틀의 디비디적인 요소 모두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마치 따오판을 연상케하는 타이틀인지라 뭐라 언급하는 것 조차가 겁이나는 것이다.
MK라는 제작사와 컨텍을 시도 해봤지만 할 수 있는 길이없다. 구입한곳에서도(유명한 음반몰이다) 아직 답이 없다. 그러던 가운데 '위너월드 코리아'에서 제작한 샘플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필자가 제작사에 관해서는 이제껏 어느 감상기에서 언급한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꼭 언급을 할수밖에 없는게 두 제작사에서 만들어진 타이틀이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사와가의 팬들에게 타이틀 구입시 조그마한 길라잡이 역할을 드리고 싶어서이다. 피같은 돈을 지불하고 얻은 댓가에 대해 만족할 만한 공연물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지구촌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타이틀에 대해 너무 감사할따름이다. 앞으로도 훌륭한 음악타이틀들이 우리의 기술로 만들어져 매니아손에 점점더 다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래의 구성은 '위너월드 코리아'에서 만들어진 타이틀이다.


~메뉴구성



간결하다.
공연시작, 곡선택, 사운드 설정(자막선택)
사와가에 대한 간략한 프로필..이게 다다.


~사운드 설정





다양한 사운드 포맷을 제공하고 있다.
디스크가 두장이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음악 타이틀에서 중
요시되는 사운드면에서는 그 당시를 생각한다면
내놓아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이 잘 살아나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운드를 들어 보았지만 역시 인티앰프로 듣는
투채널과 공간감을 더욱 잘 살려준 DTS사운드가 매력이다.
다소 공간감 형성을 위해 관중소리가 인위적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느낌도 든다.
시대상을 고려해 하이파이적 성향의 투채널 사운드가 가장 매력적
이다.

~자막선택











한글자막이 선택이된다.
음악 타이틀에 한글자막이 들어가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공연을 이해하는데 한층 도움이 된다.
두손이 터지도록 박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다
다만 이 타이틀에서는 노래부를땐 자막이 나오질 않는다.
일본의 음악 타이틀처럼 자막이 우리나라말로 번역이 되어나왔으면 더 없이 좋았으련만...




영어자막도 선택이 된다.
물론 여기서는 멘트와 모든 영문 가사자막이 나온다.
가사를 보니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이다..
감동~~^^

~화질





4:3의 화면비다
전체적으로 뿌옇고 떨림도 있다
디비디적인 화질은 아님이 분명하다
당시의 녹화연대를 본다면 이해하고 넘어갈 부분이다


~타이틀 엿보기


타이틀을 넣자마자 웅장한 DTS로고가 나온다.
사와가는 자신들의 공연이 이렇게 나올줄 알았겠는가???




과연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공연수입?? 예쁜여성팬들은 어디에?? 아니다
팬을 사랑한다면 다시 그들은
함께 이 무대에 다시 서야할 것이다








아트 가펑클의 청바지, 흰색 남방에 검정 조끼가 잘어울린다
반면 폴 사이먼은 뭔가 언밸런스다.
그의 파리공연을 보면 마치 아들옷을 뺏어입고 온거 같다
폴의 오리 궁뎅이도 한 패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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