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용으로 1년 이상 고생한 JBL C34 하크네스입니다.
예전에 한번 모노 시스템으로 올렸던 그 스피커입니다. 이번에 귀국 이사를
하면서 아쉬워서 고생한 스피커 그릴을 벗겨서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130a 우퍼에 175 드라이버, n1200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통이라서 울림이 좋습니다. 유닛들의 상태 또한 아주 쌩쌩하네요.
(전 사실 봐도 잘 모릅니다. ^^)
해상력 좋은 무대감이 그려지는 그런 스피커가 아니기에 제가 듣는 재즈나
보컬곡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따스함과 편안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모노 음반은 모노 스피커로 들어야 제맛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멋진 스피커입니다.
그 동안 60년대 모노 앰프에 일제 리시버로 들었는데 귀국하면 스포르잔도 프리와
매킨 240으로 빵빵하게 울려볼 생각입니다. 어떤 소리를 또 들려줄지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bbj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