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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창님네 신촌오징어집 물냉면 시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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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17:3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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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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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님네 신촌오징어집 물냉면 시식 후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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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가입일자 : 2004-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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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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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뻑..대표 눈팅이입니다.
일단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현창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와싸다 대표 눈팅이라고 인사드릴까 말까를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다른 회원님들과 넉넉한 시간을 두고 번개할 때
다시 인사드리려고 몰래 빠져 나왔습니다. 너무 섭섭게 생각지 마셔요.
예전에 AA-77을 구매하러 현창님 댁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현창님과는 통화만하고, 사모님께서 물건을 내주셨는데
좋은 느낌이 절로 묻어나는 화목한 가정임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암튼 현창님 담에 여유를 가지고 꼭 방문해서 인사드릴께요.
1. 궁물
햐~~ 이건 뭐...오징어집 접으시고 당장 냉면 전문점 차리셔도 대박날 듯합니다.
고기집에서 먹던 천편 일률적인 닝닝한 맛이 아닙니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감칠맛과 고소함이 묻어 납니다.
4,000원을 드리기에는 너무 미안했습니다.
다른 평가 요소에 비해 가중치를 많이 두었습니다.
별 다섯개 ★★★★★
2. 면
일반 칡냉면 처럼 약간 굵은 면발에 쫄깃함이 좋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매우 가늘고 질긴 면을 좋아하는 지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별 네개 ★★★★
3. 양념
맵지않고,시지 않고,달지 않고 중도를 지킵니다.
자극적이지 않게 양념에 도를 지켰다라고나 할까....(흠냐리~~)
전 아주 좋았으나, 화끈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좀 감질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 네개반 ★★★★☆
4. 업장과 편의시설
다소 작은 2층 공간이라 약간은 협소한 느낌이 납니다.
나중에 사업 대박나서 확장하시면 해소될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창가에 앉으면 신촌역 로타리를 오가는 헐벗은(?) 이화여대생(아마도)들을
실컷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순영님이셨다면 별 200개는 주셨을 듯...
별 세개 ★★★
5. 주차문제
제가 사전에 정보를 많이 수집하지 못해서 그냥 신촌역 사설 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10분에 700원 주차비 2100원 나왔습니다.
음...회원님들과 정식으로 번개하면 음식값보다 많이 나올 듯합니다.
혹시 차댈만한 좋은 장소가 있을지 모르나..
처음 찾아가본 대표눈팅이에겐 주차문제는 다소 아쉽습니다.
별 두개 ★★
종합 평점은 별 ★★★★ 입니다.
다만 맛이 출중하므로 지속적으로 맛을 유지해 나가신다면,
3-4년 이내에 엄청난 요식업계의 재벌이 되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때 모른척하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ㅡㅡ;;
이상 끝!!
PS 오징어집에서 오징어를 먹지 않고 냉면만 먹고 온건 반성합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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