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제 기억에는... 200점을 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150점이라고 하시기에..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3명이 한조로 치고 있었는데.. 10분도 안되서 30점 정도 남겨 놓으시곤...
다른 사람들 따라올때까지 기다려 주시더군요..
중간에.. 4~5개씩 몰아 치시며 기죽이는 건 기본 이시구요 .. ㅜ.ㅜ
간간히.. "아.. 이렇게 오래 쳐서.. 어떻게 당구를 치냐..."
하시며.. 상당한 거리의 공을..(거의 끝에서 끝.. )) 아주~부드럽게 당겨 쳐 주시고
간간히.. "아.. 지금 나가면 지루해서 안되.. 언넝좀 치세요..."
하시며.. 원. 투. 쿠션(빈 쿠션치기)을 (어려운 거였는데..) 살포시.. 쳐 주시고...
간간히.. "아.. 이제 다 따라오셨으니.. 나가야 겠다.. "
하시며.. 그냥 치기도 힘든 공을 쓰리 쿠션(빈쿠션치기) 으로 정확히 ㅜ.ㅜ
제가 박박 우겨서 다음 게임에 200 놓으시라 했더니..
안된다.. 안된다.. 하시면서도.. 결국 게임을 결승?으로 몰고 가시고.. ㅜ.ㅜ
결승에 결국 150 놓고.. 게임을 아주 처참히? 이겨 버리셨습니다 ㅜ.ㅜ
물론.. 게임비 정산 어려울까봐.. 여유 부리시면 시간 채우시는 여유도 보여 주시고.
막판에 쑈? 처럼 보여주시던.. 끓어치기... 밀어치기.. 빈쿠션치기.. 등등을..
아~~주 편안하고.. 부드럽게.. 장난치듯이 보여 주시더군요.. ㅜ.ㅜ
너무 하다 싶어서.. 무슨 150이 그렇게 칩니까. ㅡ,.ㅡ^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아.. 그건 저 분이 찍워줘서 칠수 있었어여.. ^________________^" 하시더군요..
찍어 준다고 다 치는게 150 이라는 사실.. 첨 알았습니다. ㅜ.ㅜ
당구대 끝에서 끝까지.. 끓어치기가.. 그렇게 쉽다는 사실도 첨 봤고.. ㅜ.ㅜ
쓰리 쿠션이.. 붙어있는 공 보다 쉽게 칠수 있다는 사실도 첨 알았고.. ㅜ.ㅜ
아무튼.. 사기단주님 이후에.. 첨 뵙는 당?신? 이셨습니다.. ㅜ.ㅜ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너무 경이로운 경험을?해서 몇줄 남겨 봅니다.. ( __);;;
p/s.. 훈상 횽아.. 내일 오실꺼죠 ?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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