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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보니까 한숨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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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03:2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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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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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보니까 한숨나오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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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가입일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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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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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뭐 원래부터 한명숙 총리에 대해서는 호감이 없는지라
그러려니 하는데 경기도 여론조사보니까 한숨 나옵디다..
저는 대한민국에 있는 정당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 같은 것도 없습니다.
다만 개인 개인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은 있는데요.
여자 정치인은 이정희.추미애. 박근혜를 좋게 생각했었는데 박근혜씨는 근래에 들어서 보인 행동들 때문에 호감도가 좀 줄어지고 있는것 같고
추미애씨가 좋아보였던건 뭐 예전에
딴날당에서 차떼기해서 다 망해갈때 박근혜씨가 천막당사치고 어찌어찌해서 추스렸던것 처럼 남들이 쇼라고 놀리던 어쨌건 여자몸으로 땅바닥 박박기면서
민주당을 지켜냈었다는 일종의 헌신이나 카리스마 비슷한점이 크게 작용했던것
같습니다. 무엇일까 다쓰러진 명문가집안의 맞며느리가 폐허가 된 종가집을 지키기
위해 갖은 고생과 수모를 겪으면서도 묵묵하게 견뎌냈다는 느낌?
하여간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정희 의원은 당차보이고 일야무지고 똑부러지게 잘하는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남자정치인은 예전에는 좋아라 했던 사람이 김민석의원이었는데 젋은 사람이
참 똑똑해보이고 대통령감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배신한 이후부터 왠지 기회주의자
박쥐같다는 생각도 들고 호감이 싹가시더군요.
지금은 가장 좋게 보이는 사람은 유시민 인데요.
왠지 감성이 있고 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좋다 나쁘다 뭐 그런생각은 없었는데 대구 수성구에서 기적과도 같은 득표를 하고 떨어졌었지요.
낙선되고 인사하러 다니는거 보고 이 사람은 꽤 멋진 남자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서
그때부터 마음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딴데는 몰라도 경기도는 꼭 잘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정치인중에 누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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