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제목이 너무 거창했지요^^;;;
실로 오~~랜만에 갤러리 입장 해봅니다
한 오년은 된것 같습니다
일핑계로 음악생활 한동안 못하다가 조금은 짬이 생겨 다시 하나하나씩 꾸며 봤는데
적당한^^ 기기교체의 수업료 지불하면서,,, 이젠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오면서 다행이 공간이 조금은 여유가 생겨,,,
안사람의 어려운 동의하에^^;; 과감하게 베란다를 뒷벽으로 배치 했읍니다
좌우벽이 막혀서 스피커가 배치되니,,,
역시나 소리는 한쪽벽이 주방쪽으로 열려 있을때 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네요
역시 오디오는 공간이다라는 말이 새삼 절실히 느껴집니다
나름 각 파트별로 가성비 좋은 놈들로만 꾸며봤는데
각각의 개성들이 강해서 많이 헤맸었는데 이젠 제법 괜찮은 소리 내줍니다
각 파트별로 소개말씀 간단히 드려봅니다
우선 익스트리마, 요넘은 진짜 소리도 소리지만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닮은
특이한 디자인때문에 한 자락 하는것 같습니다
오디오의 "오"자도 모르는 사람들도 집에오면 "디자인 정말좋네요" 라고 입을모읍니다
개인적으로도 특이한 디자인도 예술적이지만 옆면의 나무처리는 훌륭한것 같습니다
20년가까이 됬다고 설명해주면 다들 믿지않을 정도로 재료도 좋은거를 사용했겠지만
실로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소리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볼륨 올려도 시끄럽지 않은걸 보면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다고 생각하는 파워앰프부는요,,,
국산 변강쇠들중 세손가락안에 드느걸로 생각되는 오딘으로 선택했는데
나름 잘 울려줍니다
앞의 우퍼는 멀쩡하게 잘 제동하고 뒷면에 있는 우퍼 비스무리한것도^^
일단은 벌럭벌럭은 하네요 소리 성향이야 뭐 주관적이라...
두번째 소스기기쪽은 와디아21로 출발했다가 소리는 맘에 들었는데 괜한 호기심에
마크39로 교체해보았는데 이 조합에서는 이상하게???,,,
소리가 영~~ 맥아리가 없고 심심해서 바로 내보내고
다시 와디아21로 들여놓았읍니다 적잖이 CDP 써 봤지만 제귀엔 와디아가 제일 낫네요
생각 같아서는 와디아 소리가 맘에 드니만큼 와디아861 정도 들여놓고 듣고싶지만
예산의 한계상 그냥 만족하며 듣고 있읍니다
세번째 프리앰프부는 코드2200으로 잘 듣고 있다가 역시 괜한 궁굼증 때문에
방출하고 헤매다 빈자의 마크레빈슨이라고도 하는 프로시드 PAV앰프를
임시로 들여놓았는데,종합적으로는 봤을때 당연히?^^ 코드만은 못하지만,,,
왜 가성비가 정말 좋은 프리로 일컬어지는지는 바로 알수 있겠더라구요,,,
제프롤랜드 시너지2i나 코드 상급프리 정도 붙여주면 참 좋을것 같은데
총알 장전중이라 아직 진행을 못하고 있읍니다
아뭏튼 3~4개월 정도 공들여 만든거 치고는 소리는 만족스러운데,,,
"싫증내지마! 싫증내지마!" 주문 외우면서^^ 즐기고 있읍니다
안 그러면 또 방황하게 되잖아요^^
이젠 괜한 호기심좀 자제하고^^ 모든분들이 원하시는^^ 정착!! 저도!! 하고 싶네요^^
음악도 좋지만 무더운 여름 건강들 잘 챙기시면서,,,
"행복했던 2013년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