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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아들에 5학년. 저희 집과 똑 같네요. ^^;;;<br />
'때 되면 같이 자자고 해도 자기 방에서 혼자겠지' 했던 게 벌써 몇 년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네요.<br />
초등학교 입학 때 만들어준 아들 녀석 침대에서 아들 녀석보다 제가 더 많이 잤을 겁니다. ㅠ,.ㅠ;;;<br />
그래도 정말 때 되면 가겠죠. ^^;;;

ㅎㅎ~ 재현님 말씀처럼~ 아들 침대에 제가 더.. 많이 자고.. 제가 왔다 갔다 합니다..ㅠㅠ<br />
저 역시 때 되면 가겠지.. <br />
어쩌다 혼자 보내면.. 그날은 또 썰렁해서 잠이 안오네요~<br />

문 닫아걸고 영상물(?)에 탐닉하시는 건 아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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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도 다른 방에서 혼자 잡니다.<br />
다섯살 아덜이 절대 엄마 옆에 못자게 합니다.<br />

아무래도 아들들이.. 모성애가 강해서 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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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님도 각오 하셔야 할것 입니다^^

제발 전 혼자 자고 싶습니다...

부럽..<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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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구파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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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두 혼자 자구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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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은 각성하라....ㅠㅠ

작년 5학년 여름 방학에 억지로 따로 재우기 시작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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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그 뜨거웠던 여름날 눈 부시도록 아름다운 푸닥거리였지 말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근 몇개월동안 여섯살 아들놈 한테 마눌 뺏기고 혼자 잤습니다.<br />
근데 며칠전부터 마눌이 다시 안방으로 들어오라고 하네요.<br />
별뜻은 없겠죠...

저도 매일 술먹고 잡니다<br />
곰같은 마누라 여우같은 딸이랑 잡니다<br />

에구...초등5학년에 아직도 혼자 자는 것을 꺼린다면 좀더 강하게 키우실 것을 권합니다.<br />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럴 때에 아들이 귀여울 때이기도 합니다.<br />
조금만 더 크면 자기 방문 걸어 잠그고(?) 혼자 잡니다.<br />
그때에는 귀엽다라는 표현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되지요. ^^<br />

아직은 고슴도치 새끼처럼, 귀여우니.. 권균님 말씀 처럼 방문 잠글때까지..<br />
조금 더 기다리지요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