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jm-lab사의 스피커인 708 olymp k2를 구했습니다.
쭉뻗는 중고음이 시원하고 저음도 너무 무르지도 팍팍하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전주인은 클래식과 재즈 쪽에 좋다고 하시던데 클래식에도 좋지만 팝이나 락에도 전혀 아쉬움이 없는 스피커네요.
이놈하고 짝을 맞춰줄만한 앰프가 뭐가 있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CDP는 AZUR 540C를 사용하고 주로 듣는 음악은 소편성 클래식이 주이고, 간혹 대편성 클래식, 여성보컬이나 소프트한 재즈, 뉴에이지 류를 듣습니다.
현악이 너무 메마르지 않게 들렸으면 좋겠고 톨보이에 매칭하려다 보니 구동력도 적당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첼로의 깊으면서도 굵고 거친 소리를 잘 살려주는 앰프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덴센 Beat-100을 썼었는데 다 좋았는데 첼로소리가 너무 가늘게 느껴져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예산의 상한은 50만원, 외관엔 그다지 민감하지 않고 리모콘 없는 앰프에 익숙하며 LP는 전혀 듣지 않기에 포노단은 없어도 됩니다.
중고가 50만원 이하로 괜찮은 앰프 추천 부탁드립니다.